삼국지 유비 -> 원술 -> 여포 -> 조조를 섬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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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
조회 2560

원환
1. 유비가 서주목이던 196년 시절에 등용됨

2. 근데 근무한 지역 꼬라지
(서주가 아니라 예주라는 다른 지역이며 서주대학살의 피해는 입지 않은 지역임)
를 보니 심상치 않았다 느꼈는지 도망을 쳤는데
하필 튄곳이 원술이 있던 곳이었고 원술의 부하가 되었는데
일은 잘했는지 원술은 원환을 공경했다고 한다.

3. 이후 원술 밑에서 일하다가
원술과 여포의 갈등이 심화되었고 이 둘이 싸우다가
원환은 여포에게 생포당해 그에게 강제로 등용되었고
유비를 비판하라는 글을 쓰라고 협박했으나
원환은 꿋꿋이 거절했고 결국 여포는 포기를 했다.

4. 이후 여포가 패망하자 원환은 조조에게 투항했고
이후 조조 밑에서 백성들을 위한 선한 정책을 자주 펼쳤고
조조 또한 그를 좋아했다고 한다

5. 적벽대전 이후 유비가 죽었다는 루머가 조조 세력 전체에 퍼지자 조조의 부하들은 모두 기뻐했으나
원환은 홀로 유비의 죽음 루머에 안타까워했다

6. 이후 원환은 얼마 안가 사망했고
조조는 그 소식을 듣자 안타까워하며
국가 창고에 보관되어있는 쌀 1천석과 말 1천필을
원환의 가문에 줬다고 한다.
능력 자체는 굉장히 좋아서 그런지
가는 세력마다 존경을 받았으며
여포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을 정도로 강심장인
대단한 인물이긴 한듯
댓글
Cyberstar
03.18
조용한 강자네요
병건하게
03.20
여포의 협박에도 오히려 여포에게 일갈했던 일화는 참 멋지네여
배추살땐무도사
03.21
이름만 잘 알려지지 않았지 완전 기존쎄의 표본이네요
강동의이병건개방장사랑해
03.21
게임할 때 이미지는 그냥 내정형 문관이었는데.. 매력이 높은 이유가 있었네
누리할대
03.21
역시 문관들을 위한 삼국지가 하나 더 필요할 듯
뚜자서
03.21
이때 원환이 여포의 협박을 거절한 논리 중 하나가 "입장 바꿔서 내가 다른 사람 밑에서 여포님 욕하면 어떻겠음?"인데, 꼭 여포의 초딩 수준을 간파하고 초딩용 언어로 잘 설득한 것 같아서 이 사람 너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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