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침착맨
독립 게시판
구쭈
행정실
홈
캐나다 총리가 되기 위해선 전투력이 세야한다 (1)
4
03.07
·
조회 741
첫번째 이야기: 장 크레티앵
1996년, 당시 캐나다 총리 장 크레티앵은
첫 캐나다 국기의 날을 맞아 고용보험 개혁안을 발표하는 연설을 하고 있었으나
반대 세력의 야유에 못 이겨 발을 돌려야만 했다
연단에서 내려와 리무진으로 향하던 도중
한 시위자가 길을 막아서는데
초크슬램을 시전하는 모습
길을 막은 시위자를 초크슬램으로 메다꽂아 이빨을 부러뜨리고
뒤이어 나타난 시위자의 메가폰도 뺏어 내동댕이 치고 그 자리를 떠난다
나중에 한 해명이 더 가관인데
“가야 할 곳이 있었는데 내 길을 막고 있었다” (실제로 한 말)
“우리 고향에선 이렇게 악수한다” (실제로 한 말 2)
이후에 폭력 혐의로 기소되는 등 후폭풍이 좀 있었지만 어떻게 잘 넘어갔다
시간이 좀 지난 후 지금은 가끔 팬서비스로 보여주는 듯 하다
장 크레티앵은 현재 91세의 나이로 "가장 위대한 캐나다인" 중 1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야기엔 재미를 위해 과장이 포함…되었으려나?)
댓글
캐나다민수
03.07
미국 미디어에서 순박하게 그려지는 캐나다인들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에피소드가 몇 개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
크레티앵 총리는 실제로 업적이 많은 가장 존경받는 총리 중 한명입니다.
그리고 자서전에서 밝히길 이 사건이 있기 불과 몇달전 총리 관저에서 암살시도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과잉 대응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옾카페재오픈한풍전무
03.07
리더는 파워가 있어야한다(물리)
😄유머 전체글
일본에서 유행중인 올빼미 사진
12
12
진짜 죽음에서부터 복귀한 버튜버
7
7
오늘은 왠지 햄부X에 꽂혀서 좀 다 올려야겠습니다
4
4
닥터 게트롤님이 보시면 기절할 만두 굽는 방법
3
3
BTS 정국 근황
미용사들이 가명 쓰는 이유
16
16
아버지한테 날생선 사오라고 하니까 화낸이유는?
2
2
해외 infp 밈
22
22
약 11년전 나혼산 나왔던 전무님 영상
19
19
불가능한 급식 메뉴
3
3
좀보이드 하는데 자꾸 NPC들이 기어들어와서
남자는 휴대용 베개를 갖고있다
4
4
남자친구는 날 왜 만날까?
3
3
??? : 자네같이 유능한 인재가 어째서 우리 팀에서 일하지 않는 건가?
2
2
좋아하는 짤
I는 타지 못하는 버스.jpg
10
10
마트에서 발견한 그분
햄스터 알이 너무 커서 병원에 데려가본 결과
17
17
아직도 엄마가 무섭다는 양세찬
6
6
메르세데스 출산, 아름답네요
10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