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리가 되기 위해선 전투력이 세야한다 (1)
4
03.07
·
조회 674
첫번째 이야기: 장 크레티앵
1996년, 당시 캐나다 총리 장 크레티앵은
첫 캐나다 국기의 날을 맞아 고용보험 개혁안을 발표하는 연설을 하고 있었으나
반대 세력의 야유에 못 이겨 발을 돌려야만 했다
연단에서 내려와 리무진으로 향하던 도중
한 시위자가 길을 막아서는데


초크슬램을 시전하는 모습
길을 막은 시위자를 초크슬램으로 메다꽂아 이빨을 부러뜨리고
뒤이어 나타난 시위자의 메가폰도 뺏어 내동댕이 치고 그 자리를 떠난다
나중에 한 해명이 더 가관인데
“가야 할 곳이 있었는데 내 길을 막고 있었다” (실제로 한 말)
“우리 고향에선 이렇게 악수한다” (실제로 한 말 2)
이후에 폭력 혐의로 기소되는 등 후폭풍이 좀 있었지만 어떻게 잘 넘어갔다

시간이 좀 지난 후 지금은 가끔 팬서비스로 보여주는 듯 하다
장 크레티앵은 현재 91세의 나이로 "가장 위대한 캐나다인" 중 1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야기엔 재미를 위해 과장이 포함…되었으려나?)
댓글
캐나다민수
03.07
미국 미디어에서 순박하게 그려지는 캐나다인들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에피소드가 몇 개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
크레티앵 총리는 실제로 업적이 많은 가장 존경받는 총리 중 한명입니다.
그리고 자서전에서 밝히길 이 사건이 있기 불과 몇달전 총리 관저에서 암살시도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과잉 대응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옾카페재오픈한풍전무
03.07
리더는 파워가 있어야한다(물리)
😄유머 전체글
현실에 존재하는 NPC 말투
빡센 중2병을 겪은 사람의 흑역사
트와이스 다이어트 후기
비건요리 대참사.jpg
1
자기 집 입구에 다른차가 주차해서 빡친 집주인
의외로 술 담배 마약 안 하는 사람
1
여자 알바는 이뻐봐야 다 똑같다는 사장님
요아소비
돈 없는데 잠실에서 놀고 싶었던 한 대학생.jpg
1
화가 많이 나버린 배텐러
보이스피싱범 과거를 들킨 슈블리맘
곰돌이 푸가 차에 치이면?
엄마랑 싸운건 난데 아빠가 큰일남
2
모자매장 진열대 사이에 신발을 두면?
1
섹스 폰 동우회원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jpg
5
룰렛
1
게임 역사상 최고의 복수극 “미친 바텐더 이야기”
4
미국 추기경 "마지막 투표때 교황님은 머리 감싸쥐고 계셨다"
3
방망이로 칼 이기는 법
오랜 첫사랑을 끝낸 여학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