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은근 무서운
12
22.12.16
·
조회 2314

알고 보면 은근 무서운 시
지은이가 베란다에서 놀다가 추락사한 어린아이 기사를 보고
쓴 시임
옷에 묻은 얼룩도 벽에 묻는 얼룩도 거울에 묻은 얼룩도
그리고 네가 뛰어놀던 베란다의 얼룩도 다 지울수있지만
아이가 떠나 울긋불긋 멍든 부모의 마음은 지워낼 방법이 없다
한 12년전쯤 창작된 이 시가 재밌는게
얼룩 제거하는 방법이라는 실용적인 정보 전달과
아픔을 둘다 전달하는 신기한 시라는 점이야
지은이가 감정이입 잘하는편인듯
댓글
모엇상
22.12.17
무섭고 슬퍼요

돼뚱이
22.12.17
사랑합니다 악플보다 아픈 무플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쭈펄님의양말
22.12.17
슬퍼요

조개뺏긴보노보노
22.12.17

도덕경
22.12.17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가는 것을 참척이라고 한다는걸 어디서 읽은거같은데, 참혹한 슬픔이라는 뜻이라고 했던거같아요.
시가 그렇네요
돼뚱이
22.12.17
제일 높은 불효라고도 하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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