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초기 작전 계획

이야기&썰

어려워서잘풀겠는데요

24.09.22

1. 북한군 1, 3, 4사단, 105땅크여단 등이 남하하여 한강 이북에서 국군 주력부대를 격파

2. 북한군 6사단은 개성을 거쳐 남하해 한강 도하 이후 김포, 영등포 등 서울 서측방을 타격함

3. 북한군 2사단은 6월 25일 오후까지 춘천을 점령한 후 27일까지 서울 동측방에 진출해 6사단과 같이 서울을 포위함

4. 북한군 제12모터사이클연대는 빠르게 우회해 수원을 점령하여 퇴각하는 국군의 퇴로를 차단하고, 북한군 12사단은 홍천, 횡성, 원주를 점령하며 수원을 공략하는 12모터사이클연대를 호위함

즉, 북한군은 개전 초기에 국군 주력을 격파한 후 퇴각하는 국군의 퇴로를 차단해 국군 전력 9할을 섬멸시키고자 했음.

하지만 춘천을 25일 오후까지 점령하기로 했던 2사단이 춘천과 홍천에서 발이 묶이고, 서울을 점령했던 1, 3, 4, 105땅크여단도 국군을 추격하지 않는 실책을 범하는 바람에 북한군의 초기 작전 목표는 그냥 물거품이 돼 버림.

딱지코모리

24.09.22

와... 찾아보니 진짜 대단한 성과였네요 ㅋㅋ

나무위키 춘천-홍천 전투

'...국군이 군을 재편하여 지연작전을 수행하고 낙동강 전선을 마련하게끔 만든 전투 중 가장 전과가 높은 전투이다.'

딱지코모리

24.09.22

'...춘천에서 약 3일간 남진을 지연당하게 된다. 북한군은 강북을 점령했으나, 병력과 화력의 부족으로 인해 3일간이나 한강을 도하하지 못하고 지체함으로써 국군을 섬멸할 기회를 놓쳤다.

게다가 북한군이 한강을 두고 머뭇거리는 동안 한강 이북의 국군 장병들은 자력으로 한강을 도하해 한강 이남에서 재편성됨으로써 전투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었고, 여기서 얻어진 시간적인 여유는 UN군의 파병을 가능하게 했다.

이후 국군은 부산 축선에 대기하고 있던 미군과 함께 낙동강 방어선을 형성, 이후 인천 상륙작전을 통해 전세를 뒤집게 된다.'

푸르로닝

24.09.22

북한 물자도 얼마 준비안되어 있었고 .. 낙동강 방어선 뚫으려고 영끌해서 한타 치던 중에 인천 상륙 작전으로 보급선 잘리고 박살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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