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놀이터 살인 사건 이야기
오늘 이야기는 약간 미스테리 이야기라고 할까요? 제가 올린 3대 미제사건보다는유명하지는 않지만 지금현제 몽타주만 존재할뿐입니다
2000년 8월 5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의 아파트 놀이터 에서 안 양은 친구들과 함께 놀고 있었는데 그 때 신원미상의 남성이 아이들에게 다가와 "현대백화점 가려면 어느 쪽으로 가야 되니?"라고 물었습니다
이 남성은 안 양이 길을 가르쳐 주려고 나서자 같이 걸어가다가 갑자기 흉기를 꺼내 안 양의 배를 찌르고 곧바로 달아났습니다. 이를 지켜보다 깜짝 놀란 친구들은 곧바로 주변의 어른들에게 알렸으며 아이들의 말을 들고 놀란 어른들은 곧바로 경찰과 119에 신고했습니다. 안 양은 흉기에 찔린 이후 비틀거리며 어머니가 일하는 회사를 향해 약 50m 가량을 걸어가다 어른들에게 발견되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대낮이었기에 곧바로 경찰과 구급차가 왔지만 급소인 복부가 너무 깊게 찔린 탓에 안 양은 병원으로 이송 중 과다출혈로 사망했습니다
무고한 8살 여자아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괴한을 향한 아파트 주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지만 당시 사건현장에는 CCTV가 설치되지 않아 범인의 얼굴을 잡아낼 수 없었습니다. 살해당한 안 양에게는 성폭행을 당한 흔적이 없었고 금품을 빼앗은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인천계양경찰서에서는 사건 발생 직후 서장 지휘 하에 수사본부를 꾸린 뒤 목격자인 아이 3명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의 몽타주를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2000년 9월 2일 KBS 공개수배 사건 25시에도 수배내용을 방영하여 제보를 받았습니다. 그만큼 죄 없는 아동을 살해한 범인을 잡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수사 인력을 총동원해 지역 내 마약사범, 정신질환자, 현장 주변에 있던 시민 등 1,200여명을 탐문 수사했지만 결국 범인을 잡지 못했습니다. 한 남성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지만 물증이 없었고 결국 풀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사건으로 인해 또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3개월 전인 2000년 5월 31일에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는데 사건 발생 장소는 작전동의 다른 H아파트 화단이었고 희생자는 박양 박양은 어머니와 함께 화단에 물을 주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잠시 5층에 있는 집에 올라갔습니다 오는 그 10분 사이에 범인이 흉기로 등과 옆구리를 세 차례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어머니 구 씨가 내려왔을 때는 이미 등과 옆구리를 찔린 채 신음하며 죽어가는 딸의 모습이 눈에 보였지만 당시 사건현장에는 CCTV가 없었고 목격자도 없었습니다. 더욱 안타까웠던 건 사건 당일 비가 내려 증거물들이 씻겨 내려가는 바람에 경찰들이 증거물을 찾을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범인의 수법은 안 양을 살해할 때와 거의 비슷했습니다. 흉기로 단 한 차례 배 부분을 찔러 살해했고 금품을 뺏거나 성폭행을 시도한 흔적은 없었으며 해당 사건의 현장은 안 양 피살 사건 현장과는 불과 1km도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지근거리에 있었습니다. 당초 경찰은 이 사건의 범인을 피해자의 어머니로 보았지만 혐의점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사건으로부터 3개월 후에 안 양이 피살되는 사건이 벌어져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었지만 두 사건 모두 범인의 윤곽조차 밝혀내지 못했으며 이 사건은 태완이법의 적용을 받지 못해 공소시효가 만료되어 영구 미제사건이 됐었습니다.
범인은 누구일까요? 경찰들이 조사한결과 범인은 이 아파트에 주변에 산 경험이있거나?
거주하는사람으로 추정하고있습니다
첫 번째로 용의자는 아이들에게 접근할 때 "현대백화점은 어디로 가야 하니?"라고 물었는데 여기에서 용의자가 물었다는 현대백화점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현대백화점이 아니라 아파트 주변에 있던 상가를 말이었습니다. 즉, 지역 주민이 아니고서야 알 수 없는 용어였습니다.
여기에 비슷한 사건이 작전동에서 이미 발생한 것으로 보아 용의자가 작전동에 거주지 혹은 연고를 두고 있을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2015년 8월 5일 공소시효가 만료되 영구미제사건으로 될뻔했지만 태완이법이 통과되어 살인죄 공소시효가 폐지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순간에도 체포하면 형벌을 받을수가있습니다 그러나 2011년 미제사건 전담 수사팀을 결성하였고 사건 해결 가능성을 검토한 뒤 재수사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감감무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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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미제사건이였던 인천계양구 놀이터 살인사건 지금은 몽타주만 만들었지만 지금 24년이 지났는데도 범인을체포할수가없는 사정까지왔습니다
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보다는 유명하지는 않치만 그래도 범인을 체포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모르는 아이 묻지마 살인같은 이야기였습니다
사실 이런글을 쓰는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럴때는 체직질도 같이해주시고 혼도 내주시면 더욱 발전해서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
오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