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월곡역 육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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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8
·
조회 1884
출처 : 내가 진짜 본 거
작년 4월 즈음 월곡역 띵동이네 떡볶이 맞은 편 육교 다리에서 따릉이를 타려고 하다가 육교다리 밑을 무심코 본 적이 있다. 거기엔 무슨 사진이 붙어져 있었다. 평소에 나는 호기심이 많아서 이번에도 ‘누가 여기에 증명사진을 붙여놓았지’ , ‘앞에 초등학교 애들이 장난치다 붙였나’ 하는 생각이 들어 자세히 보려고 가까이 가 보았다. 원래는 사진을 자세히 보기 위해 떼서 보려고 했는데 가까이 가니 순간 흠칫했다. 사진은 아이일지 어른일지 모르는 남성의 증명사진에 입과 눈이 왜곡되어 있는 모습. 사진을 보려 육교 다리 밑으로 들어간 나를 왠지 누군가 지켜보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기분이 드니 따뜻한 4월의 날씨에도 순간 등골이 오싹해졌다. 그냥 가려고 따릉이를 밟아 이미 저만치 타고 갔으나 이상하게 계속 눈에 밟혀 다시 육교로 향했고 이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있는가

댓글
펄순이
24.06.18
진짜 소름 ㄷㄷㄷ
신현규
24.06.18
무서워요
많이울어아가야
24.06.18
어디서 구수한 냄새 나지 않아?
시크아웃
24.06.18
다른건 모르겠고, 촬영장소는 당구장이네요
용용이용용
24.06.28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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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이 너무 예쁘시네요
타 부서 과장님인데 내가 쓴 이모티콘 궁금했는지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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