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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역사를 바꿔버린 책
9
24.06.17
·
조회 1691
댓글
푸르로닝
24.06.17
칼 마릌스가 생각한 콩산주의 - 충분히 확보한 자본 위에 평등한 인민들의 세상
레닌이 그의 사상을 접하고 변형한 콩산주의 - 조져라 자본 돼지들 ! 싹다 리셋 ! 프롤레타리아 우라아아 !
침하와와
24.06.17
사실 자본론에는 많은 이들이 오해하듯이 공산주의 청사진이 그려져 있지 않습니다 있더라도 '자유로운 개인들의 연합' 한 마디가 있었을 뿐이죠. 자본론은 말 그대로 자본을 다룬 것이고 마르크스는 후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어떻게 오고 실현되어야 할지 그리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해석의 문제가 생겨버렸고 그 중 강력하게 성공한 것이 마르크스-레닌주의인 겁니다.
침하와와
24.06.17
공산당선언도 여러 언어 서문을 보자면 '러시아에서의 혁명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레닌이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혁명을 일으킨거라 보기도 어렵습니다. 오히려 현대 사회민주주의(선거를 통한 집권)도 엥겔스가 긍정하게 된 언급도 있기 때문에 맑스주의라는 것은 결국 (그 자신이 원하지 않았지만) 해석의 문제가 되어버린 것이죠. 마르크스는 죽었고 이후의 해석자들은 임의로 집행했습니다. 누군가는 그걸 마르크스주의라고 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아니라고도 합니다. 과연 뭘까요?
침하와와
24.06.17
확실한 건 자본주의의 모든 문제점을 애덤 스미스의 정신에 따라 했다고 떠들어도 그에게 원죄를 물 수 없듯이 마르크스에게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침하와와
절대햄탈해
24.06.17
애덤스미스는 지좆대로 하게 냅두라고 말한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이른바 자본가들이 자기 마음대로 인용했지요. 애덤스미스는 국부론에서 상인놈들은 소수라 담합할 위험이 크다고도 했는데 말이지요..
@침하와와
우와와앙
24.06.18
“인공지능이 대부분의 사람보다 일 잘하게 되었으니, 일은 인공지능에게 시키고 사람들은 평등하게 놀고 먹읍시다” 주의를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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