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남을 괴롭히는 것인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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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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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00

댓글
하깨팔이
24.06.01
존중이라는 단어는 훨씬 좋은 뜻이 많기 때문에 존중보단 '굴복'시키고자 하는 개념에 가깝고, 그 이면에 1차원적인 '쾌락'이 숨어 있다고 봄.
문명사회에서는 생존을 위한 식욕, 성욕을 필요에 의해서가 아닌 쾌락 자체를 위해 행할 수 있고, 성욕을 즐기기 위해 번식하지 않는 섹스를 하듯이, 본인에게 필요하지 않은 폭력과 지배를 하며 쾌락을 느낌.
학교라는 지루하고 제한된 공간에서 본능을 잘 제어하지 못하는 혈기 넘치는 학생들이 있으니 서열싸움이나 나보다 약한 자를 괴롭히는 쾌락이 행해지고, 사회에서도 비단 경제적 이득이 아닌 본능적인 기쁨을 위해 감정적 괴롭힘들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음. 그 과정을 이성이나 논리로 포장할 뿐인 행위가. 온라인에서 사이버 불링하는 것도 그런 측면이 있고.
그럴수록 내가 하는 행동이 무엇이고 왜때문에 행하는지 고찰해보는 과학적 사고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은가누는사람
24.06.01
저도 본문에서 얘기하는 '존중' 하나만으로는 현상을 온전히 설명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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