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 2년, 러시아 주변국들의 변화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3국은 러시아 국경지역인 노르웨이 북부에서 합동 훈련을 시작함.
핀란드와 스웨덴이 작년-올해 나토에 가입하게 되면서 북유럽 3국은 러시아와 교류가 끊기고 적성국가로 바뀜.
특히 러시아와 접경 면적이 큰 핀란드는 현재 군사적으로 상당히 긴장된 상태이고 모든 동부국경이 봉쇄됨.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발트3국-도 현재 전폭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며 러시아와 긴장된 상황을 유지중.


라트비아는 소련과 연관된 기념비 등을 철거하고 선긋기에 들어감.

러시아인이 많은 접경도시에서는 영주권 기준을 강화해서 라트비아어를 할줄 모르는 러시아인들을 추방시키는 중.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거주 중인 러시아인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우크라 전쟁을 일으켰기 때문에 같은 일을 방지하고자 시행됨.
먼저 러시아인들이 많이 살게하고 이후에 그걸 명목삼아 침략하는 하이브리드 전술.



역시 러시아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국가인 에스토니아의는 GDP대비 가장 많은 군사물자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있음.
정부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이 위장막 등을 만들어서 우크라이나에 보급 중.

발트3국중 남부에 있는 리투아니아 또한 군사적 긴장 상태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음.


우크라 전쟁 초기 활약했던 바그너 용병 그룹이 벨라루스에 주둔해 있고,
국경에서는 이민자들을 밀어넣는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전술도 갈수록 심해지는 중.

게다가 리투아니아의 남서쪽에는 러시아의 역외 영토이자 발트함대가 주둔 중인 칼리닌그라드와의 국경이 있음.

해당 지역은 나토에게 북부로 향할 수 있는 군사적 요충지이지만, 러시아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며 최근 핵미사일도 배치함.

이 외에도 러시아 남부 조지아 등 인근국가들은 군사적으로 불안한 상황을 유지하는 중.
출처 : KBS 다큐 인사이트 - 푸틴:위험한 이웃 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