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멸에 대한 건축학과 교수님의 생각
17
24.05.02
·
조회 1379

댓글
길고양이의조언
24.05.02
BEST
예시) 성심당
침착복
24.05.02
캬
길고양이의조언
24.05.02
BEST
예시) 성심당
딱지코모리
24.05.02
큰 일은 또 사기업이..!
방거리37세
24.05.02
힝 관습헌법 어쩌구할때부터 답이 없음. 지방에서 살아보면 교통부터 문화 일자리까지 전부 아쉬움.
침하와와
24.05.03
저가요 법학과 출신인데요. 이 판례를 들으면 고등학교 때부터 배운 '대한민국은 성문법 국가'라는 상식이 전면 부정당하지만, 관련한 이론을 파다보면 재밌는 것도 있고(이를테면 왜 한국의 국어는 한국어인가에 대한 법적 고찰) 그렇습니다.
@이지금은동
침하와와
24.05.02
그런데 결국 지방은 수도권의 일정 부분만을 담당하는 테마도시로서 남게된다면, 기존에 그 지방에서 살던 사람들이 살아야 할 기초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병행하기 어려울거 같아요. 강남 짝퉁만을 만드는 건 지양해야 하지만, 지방에도 대형병원은 남아있어야 하지 않나. 그런 면이 보강되면 좋겠지요.
파오후
24.05.03
양양과 같은 도시만 남는다면 살아남을 소도시가 몇개 없겠다.. 양양은 특이케이스로 두고 일반적인 방법론을 생각해봐야 할거같은데
풍카페
24.05.03
생각해보면 만약 판타지처럼 워프기술이 발달해서 순간이동이 된다면 굳이 지방발전이 필요가없겠네. 부산에 있다가 문열고 나오면 테헤란로라고 하면 지방으로 나눌게 아니라 모든 기능을 한 도시에 합쳐서 합리적으로 연계하도록 처리하는게 제일 좋을테니까. 교통기술의 발전은 결국 지방분권과는 상충되는군요. 지방은 특색있는 소비지역으로 만들거나 완전히 배드타운화 하는게 좋을지도..
나이로비
24.05.03
한국을 리얼 대따 큰도시 하나로 만들자!
우와와앙
24.05.03
이걸 소규모에서 고찰해봐도 재미있음. 8차로 도로 만들고, 아파트 지어서 인구 밀집시켜놓고, 그 인근에 대형 마트 만들면, 사람들은 다 거기로만 가게 되고 소규모 영세업은 몰락할 수 밖에 없음. 도시 인프라 자체가 거대자본에 유리하게 짜여진다는 거지. 뭔가 특출난 걸 개발하지 못하는 이상 밀릴 수 밖에 없음. 특별한 능력을 가져야만 살아남는 세상이 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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