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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10년째... 그만하고 싶습니다...
12
24.04.13
·
조회 2192
왕이라는 놈은
뭘 주워듣고 와서 이상한 문제만 내고…
한양까지 걸어다니면서
체질도 좋아져서 무과로 갈아탈까 생각도하고…
그래도 호랑이는 무서운데
내년에 같이 가실 수험생분 있으신가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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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제하
24.04.13
BEST
자네가 10년간 준비한 것이 소과인지 대과인지 몰라도
자신감이 없다면 차라리 잡과로 전향이 어떠한가?
현왕께서는 실력만 있으면 중용한다고 하시네.
노비 출신 장영실이란 자도 중히 쓰고 계시지 않으신가?
비록 잡학이 사대부와 양반가에서 하대한다 하여도
산학을 잘하는 자네에게는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보네
그리고 착호갑사가 정식으로 편성되었다고 하니 호환의 걱정은 덜어도 될걸세
이제하
24.04.13
BEST
자네가 10년간 준비한 것이 소과인지 대과인지 몰라도
자신감이 없다면 차라리 잡과로 전향이 어떠한가?
현왕께서는 실력만 있으면 중용한다고 하시네.
노비 출신 장영실이란 자도 중히 쓰고 계시지 않으신가?
비록 잡학이 사대부와 양반가에서 하대한다 하여도
산학을 잘하는 자네에게는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보네
그리고 착호갑사가 정식으로 편성되었다고 하니 호환의 걱정은 덜어도 될걸세
Mute
24.04.13
어이 인씨! 퍼뜩 와서 뱃값을 내쇼!
호랑이에 물려 죽었다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는 겨!
무플방지위원회수석연구원
24.04.13
지나가던 의금부 도사입니다. '왕이라는 놈', 상을 놈으로 속되게 부르셨으니 역모죄 현행범으로 오라를 받으셔야겠습니다. 요즘 역모죄 현행범은 즉시 구속에다가 사약까지 절차를 직행으로 밟으니까 얼른 따라오세요. 한시가 급합니다.
다람쥐곶감
24.04.13
지나가던 무과 준비 선비이올세다. 걸어다니면서 기른 체질로 무과로 갈아타는 것도 좋은 것 같소. 산군 마주치고 두 다리로 도망 갈 정도면 딱이니 내년 시험 전까지 필히 연습해보시오.
똥파리색제네시스
24.04.13
야 이 꽃미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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