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스압) 0.03프레임의 여자

딱지코모리
24.02.14
·
조회 1611

 

오늘의 여자주인공은 아마도 포토샵을 잘하는 여자인거 같네요.

 

아주 잘 지워요... 불필요한 맨션 같은 요소를 지우는 사람 같습니다.

 

하지만 매번, 빨리 마감하라는 독촉에 시달려 사는 여주..

 

그 옆에 있는 동료도 정말 같이 힘들게 삽니다..

 

 

여주가 간판을 지우고 나서

 

다른 작업도 확인하는데

 

찰나에, 어떤 이상한 여자가 나타납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 이거 1프레임도 안돼 "

 

 

여주가 확인을 했을 때

 

0.03 프레임밖에 나오지 않는 의문의 여자

 

여주는 대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걸 본 동료는

 

"무섭고, 뭔가 소리치고 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든다"며 빨리 지우라고 합니다.

 

동료가 지쳐 잠이 든 4시 44분,

 

여전히 여주는 의문의 여자를 확대해서 응시합니다.

 

이것으로 이야기는 시작 됩니다.

 

" 0.03프레임의 여자 "

 

 

아침이 되자 중간 담당자가 오시네요.

 

테이프를 확인하더니, 옮겨 놓으라고 합니다.

 

여주의 동료가 그 여자를 안 지웠냐고 묻자 여주는

 

"들켰네?"

 

"맨날 말도 안되는 마감통보하는 복수야" 라고 합니다.

 

0.03프레임을 4천배로 늘려서

 

의문의 여자가 꼭 소리치는 듯한 움직임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출연 여배우는 평소 CG까지 직접 체크하는 꼼꼼한 사람이었네요.

 

결국 걸려버린 여주

 

재작업을 위해 테이프를 집으로 들고 갑니다.

 

 

의문의 여자를 지우기 위해

 

집 컴퓨터를 켜고 작업을 시작하려는 참

 

의문의 여자가 화면에 확대되더니

 

그대로 컴퓨터가 다운되어 버립니다.

 

여주의 동료는

 

"천벌이라고.. 천벌이에요.."

 

무섭게 말합니다.

 

 

그러자 여주의 동료가

 

여배우가 TV에 나온다며 소리를 키웁니다.

 

어쩌구 저쩌구 말하다가,

 

"시끄러"

 

읊조리는 여주.

 

그러자 여배우는 갑자기 정색을 하고 일어나더니

 

돌연 카메라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당황한 MC

 

"이상 여배우 였습니다."

 

하고 급히 방송을 마칩니다.

 

방송을 보고 난 후

 

여주의 동료와 여주는 그야말로 멘붕.

 

 

여배우의 상태가 이상한가 봅니다.

 

중간 담당자 미타무라는 방영 진행 상황을 알려주고는

 

계단으로 사라집니다.

 

 

집에 가는 여주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습니다.

 

중간 관리자는 그새 돌아가셨다고..

 

전철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멘붕한 여주

 

여주는 바로 여주의 동료한테 전화합니다.

 

하지만 동료는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뉴스에서는

 

" 방금 들어온 뉴스입니다.

 

여배우씨가 방금 도내 병원에서 도착되어

 

 

사망이 확인되었습니다. "

 

 

멘붕을 한 여주는 바로 뛰어갑니다.

 

여주의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미타무라상과 여배우가 죽었다며

 

우리도 죽을지도 모른다면서

 

두려워하는 여주.

 

여주의 동료는 진정하라면서

 

촬영장소에 들어가는데

 

감독이 목을 매어 죽은 상태로 발견이 되고.

 

멘붕한 여주는 마저 뛰어갑니다.

 

 

편집실에 가서 그 비디오를 찾을려고 하는 여주

 

하지만 없습니다.

 

사무실에 가서 '검은초점' 납품테이프가 어디갔냐고 물어보자,

 

직원이 내일 여배우의 추모 드라마 격으로 방영을 한다고 해서

 

줬다고 말합니다.

 

직원의 갑자기 표정이 굳어지면서

 

" 그 남자랑 나오는 씬, 잘 만들었더라? "

 

창문을 엽니다.

 

그리고

 

"아참, 그리고. 그여자 무슨 말 하는거야?  "

 

창문에서 떨어집니다.

 

바닥에 널부러진 직원을 확인하는 여주

 

태그 :
#히잉
댓글
플래시도타
24.02.14
ㅋㅋㅋㅋㅋㅋ 김새네..
침하와와
24.02.14
지우지말라고 하지 왜 사람들은 죽게 한겨
침세르크세스
24.02.15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07931750606-bzryeudi65v.webp
마늘아저씨
24.02.16
아이뭐야 ㅋㅋㅋㅋㅋ

😄유머 전체글

침투부로 태교를 한 아이는 52
통풍방구
·
조회수 10183
·
24.02.16
싱글벙글 대영 박물관.jpg 17
웃음
바이코딘
·
조회수 9134
·
24.02.16
스?포)선천적 얼간이들 미리보기 근황 9
웃음
맹대곤영감
·
조회수 9552
·
24.02.16
첫키스 후 톡의 중요성 17
웃음
종수똥마려
·
조회수 11377
·
24.02.16
붕어빵 사장의 혜안
웃음
옾월량
·
조회수 1349
·
24.02.16
침착맨이 점 찍어둔 남자 "bj감스트" mbc 뉴스 입갤
웃음
건스벡연속체
·
조회수 1886
·
24.02.16
늑대와 개를 가르는 단 0.04%의 유전적차이 32
웃음
침상중하
·
조회수 8851
·
24.02.16
예비 안내견들의 마지막 미션, 순대골목 통과하기.jpg 15
웃음
좌절하지않는조홍
·
조회수 6842
·
24.02.16
얼린초딩 3
왕벌의비행청소년
·
조회수 8029
·
24.02.16
LCK) T1의 괴상한 픽 2
웃음
여섯시내고향
·
조회수 1617
·
24.02.16
원피스 vs 나루토 누가 이길까? with Copilot 3
웃음
시조시져시져용
·
조회수 1811
·
24.02.16
이승우의 사회생활.jpg 21
웃음
바이코딘
·
조회수 10283
·
24.02.16
쌀, 그런데 소의 줄기세포를 끼얹은 .. 2
이야기&썰
푸르로닝
·
조회수 1238
·
24.02.16
사과몽 우원박님
웃음
ㅋㅋㅋ
·
조회수 1605
·
24.02.16
잘 팔리던 '하얀 국물' 라면들이 소리없이 사라지는 이유.jpg 7
웃음
바이코딘
·
조회수 1760
·
24.02.16
동물농장 레전드 수컷 3
웃음
바이코딘
·
조회수 1621
·
24.02.16
살 안 찌는 다이어트 돼지 4
이야기&썰
바이코딘
·
조회수 1372
·
24.02.16
붕어빵 사장의 혜안.jpg 3
웃음
협곡에봉인당함
·
조회수 1647
·
24.02.16
그뭔씹 우리가 알아듣게 말해 ㅅㅂ 20
웃음
바이코딘
·
조회수 10498
·
24.02.16
대항해시대2 선박과 실존인물들 4
이야기&썰
랜드로버
·
조회수 1477
·
24.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