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꿈에 박명수랑 같이 귀신의 집에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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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8
·
조회 1365
출처 : My dream
박명수가 귀신의 집 입구에서 무서워서 호달달 떨고 있길래 뭘 그리 무서워하냐 하면서 나도 내심 쫄아있었음…
근데 박명수가 들어가면서 깜깜하니까 핸드폰 후레쉬를 켜기에 나는 또 허세를 부리며 “그런 거 키고 가면 하나도 재미가 없잖아요. 귀신의 집은 어둡게 가야 제 맛인데”
그런 말을 하면서도 그냥 나도 후레쉬 불빛 의지해서 뒤따라 감.
근데 갑자기 밑으로 나오는 나선형 계단이 나오는 거임..
오잉? 여기는 밑으로 내려가네? 하면서 긴장하며 내려갔더니,
무친!!!
거긴 진짜 귀신의 집이었음!!
진짜 귀신이 사는 집!
아빠 귀신 엄마 귀신 할머니 귀신… (사실 형체는 잘 알아볼 수 없었지만) 다 같이 티비보며 앉아 있고 아이 귀신들도 돌아 다니는 그런… 행복해 보이는 귀신 집!
꿈 속에서는 그냥 허탈하게 이게 귀신 집이구나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들도 귀신 가족들끼리 화목하게 지내다가 밤만 되면 일하러 나간다고 아이들 재우고 사람들 놀래키러 가는게 얼마나 고단할까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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