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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머 읽어주는 독일인.jpg
135
23.09.01
·
조회 8146
난 왜 재밌지
댓글
독일맨
23.09.02
BEST
독일에서 일하는데 저 정도 농담이면 저 진짜 잘 웃어줄 수 있읍니다. 진심 감지덕지 입니다.
농담으로 고통을 겪어본 적이 있읍니까? 허풍이 아닙니다,, 제가 일하는 곳 사장이랑 일부 직원들 유머 진짜 개끔찍하게 노잼이고 오그라들어서 들을 때마다 ㄹㅇ고통스럽읍니다. 진짜 개쓰레기가튼걸로 지들끼리 깔깔 터짐. 나랑 유머코드 통하는 애들은 다른 유럽출신 직원들이나 아예 이민자 가정이 배경인 2세들. 근데 최근에 다 퇴사함.
특히 사장이 진짜 씹쌉노잼인데 문제는 지가 겁나 쿨한 농담을 한 줄 안다는 겁니다!
“오 너 개십십노잼이니 젭알 그만해!!! 내 웃음을 기대하는 말투로 말하지마!!! 제1발 닥치라고오!!!”라고 소리치고 싶읍니다 아아 킹치만 난 일개 외노자.. 사회생활 잘해야지 하하하하하하
Shredder
23.09.02
BEST
다니엘씨가 웃참하면서 한다기보다 정색하면서 읊고 있는걸 보면 어쩌면 독일인들도 저 개그가 재미있어서 한다기 보다 저 개그를 듣고 기겁하는 상대방의 반응이 재미있어서 하는 걸수도 있을듯
침조씨
23.09.01
개재밌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독일맨
23.09.02
BEST
독일에서 일하는데 저 정도 농담이면 저 진짜 잘 웃어줄 수 있읍니다. 진심 감지덕지 입니다.
농담으로 고통을 겪어본 적이 있읍니까? 허풍이 아닙니다,, 제가 일하는 곳 사장이랑 일부 직원들 유머 진짜 개끔찍하게 노잼이고 오그라들어서 들을 때마다 ㄹㅇ고통스럽읍니다. 진짜 개쓰레기가튼걸로 지들끼리 깔깔 터짐. 나랑 유머코드 통하는 애들은 다른 유럽출신 직원들이나 아예 이민자 가정이 배경인 2세들. 근데 최근에 다 퇴사함.
특히 사장이 진짜 씹쌉노잼인데 문제는 지가 겁나 쿨한 농담을 한 줄 안다는 겁니다!
“오 너 개십십노잼이니 젭알 그만해!!! 내 웃음을 기대하는 말투로 말하지마!!! 제1발 닥치라고오!!!”라고 소리치고 싶읍니다 아아 킹치만 난 일개 외노자.. 사회생활 잘해야지 하하하하하하
멋쟁이대추토마토
23.09.02
횐님의 그 반응이 개그를 완성시켜주는 건 아닐까요? 단군님의 아재개그처럼
조수석메시
23.09.02
독일식 유우머 하나만 알려주십쇼
태상노군
23.09.02
이 주제로 글쓰면 침하하 바로 간다 진짜ㅋㅋㅋ
피읖눈침저씨
23.09.02
와 신기하다ㅋㅋ분노가 느껴짐 유유.. 생각해본 적 없는데 쌉노잼인 세상도 힘들겠네요.
은에환장한놈
23.09.02
혹시 나중에 독일맨님도 거기 절여져서 개쌉노잼 될 수도 있나요?
짭보기
23.09.02
노잼이라 쿨~한걸로ㅋㅋㅋㅋㅋㅋ
독일맨
23.09.02
사회생활 해야해서 저도 최대한 입꼬리를 올리고 하하해줍니다. 그 억지의 과정이 진짜 개고통스럽읍니다. 단군님 농담 정도면 진심으로 웃어줄 수 있음. 문제는, 제가 웃어주니까 지가 죨라 쿨한 줄 알고 진셈으로 뿌듯해한 후 계속 한다는 것... 농담할 때마다 휴지로 입 틀어막고 싶읍니다.
@멋쟁이대추토마토
독일맨
23.09.02
다니엘처럼 본격적으로 웃기려고하는 종류의 줄거리식 농담이 아닙니다.
대체로 그때 상황에 관련해서 치는데, 처음 듣는다면 농담인가 인지할 수 없을 정도이고, 좀 지나서 웃기려고 한 것임을 깨닫고 처참한 유머감각에 스턴이 걸릴 수도 있읍니다.
개씹쓰렉노잼이라 듣고 바로 귀씻고 잊어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뇌에 남아있는 기억이 없읍니다. 상처만이 가득할 뿐,,,,
@조수석메시
독일맨
23.09.02
해외취업 좋은점: 한국어로 욕하면 못 알아들어서 좋읍니다.
독일맨
23.09.02
ㄴㄴ다른 유럽인들이나 영미권 사람들이랑은 개잘통하는데 독일 유머에만 도저히 융화가 안 됩니다. 뇌세포만 파괴될 뿐.
근데 영화나 드라마 취향이 좀 독일인스럽게 바뀌긴 했읍니다. 한국에 있을 때만해도 스릴러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에 독일놈들 따라 재밌어지기 시작함.
@은에환장한놈
기므풍그입니다
23.09.02
뭐 한국도 유머집은 재미없는게 다수긴해서 ㅋㅋ
DS아빠
23.09.02
감은 감인데 못먹는 감은? 영감
Shredder
23.09.02
BEST
다니엘씨가 웃참하면서 한다기보다 정색하면서 읊고 있는걸 보면 어쩌면 독일인들도 저 개그가 재미있어서 한다기 보다 저 개그를 듣고 기겁하는 상대방의 반응이 재미있어서 하는 걸수도 있을듯
짭보기
23.09.02
베를린에서 듣는 베를린 유머 귀하다~
유관장펄침기
23.09.02
목호의망나뇽
23.09.02
나만 웃겨?
잡덕맨
23.09.02
착잡한 표정이 제일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
침아냐
23.09.02
다니엘씨 표정 때문에 웃김ㅋㅋㅋㅋ
다시선시작점이야
23.09.02
아 왜 재밌지? 나 전생에 혹시..
자몽블랙
23.09.02
짤 몇 번 본건데 첫번째는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감...
이리의상맵크나이트
23.09.02
필하모닉 연주자가 되려면 연습 많이 해야된다고 답한듯요
잘참했어요
23.09.02
필 하모닠 악단에 가려고 하는데요 = 필 하모닠 악단에 입단하려고 하는데요 → 입단하려면 연습, 또 연습, 그리고 연습하라 라고 대답한거에요
설명이 필요한 개그는 죽은 개그
아드리안마르티네즈
23.09.02
유사품)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 어떻게 가요?"
"국영수 위주로 열심히..."
자몽블랙
23.09.02
서울대는 피식 웃은 적 있는데 진짜..노잼이네요..
쬬폴리탄
23.09.02
이거 쓸려고 왔는데 역시 이미
@아드리안마르티네즈
침투부전문시청팀사원
23.09.02
첫 개그에서 웃어서 자존심 상했는데 알고보니 독일양반 리액션에 현웃터진 것이었잖슴 ㅋㅋㅋ
베타맨
23.09.02
독일인들은 굉장히 가학적이군요
내몸에티타늄
2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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