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우스 탄생 비화 / 그리스 로마 신화 역사

테티스: (예쁨)

제우스 , 포세이돈 : 와 ㅋㅋㅋㅋ 개 이쁘다

제우스: 형. 요즘 테티스한테 좀 많이 찝적거리더라?  좋은 말로 할때 그냥 짜지지?

포세이돈: 뭐래 이 겁탈범 새끼야. 니가 테티스 보기도 전에 내꺼라고 찍어놨거든? 아무리 주신이라도 이건 양보 못함.

제우스: 니도 나랑 별로 다를바 없어 OO아. 닥치고 주신님 말 듣자?

프로메테우스: 에휴 OO들... 신이라는 새끼들이 인간들 돌볼 생각은 안하고 야스생각이나 쳐하고 있네

제우스: 응 불 훔쳐간 도둑새끼는 저기 구석에서 간이나 쪼아먹히고 있어.

프로메테우스: 느그 아들래미(헤라클레스)가 방금 풀어줬다

느그들 내가 존나 쩌는 예언가인건 알고 있지?

느그 아들놈이 나 풀어준 보답으로 예언 하나 해준다.

"테티스가 낳은 아들은 그 애비보다 훨씬 더 뛰어난 아들이 될 것이다!"

난 간다 십새기들아.

포세이돈: 시발 쟤 뭐임;;;

제우스: 야 근데 그 예언, "테티스가 낳은 아들은 아비를 뛰어넘는다"면, 우리가 테티스랑 야스해서 애 낳으면 그 아들은 우리보다 뛰어날 거란 소리 아니냐?

포세이돈: 그렇게 되겠지?

제우스: 그럼 시발 우리 중 하나가 테티스랑 애 낳으면

걔가 아빠보다 강력할테니 지 아빠 박살내고 그 자리 차지할 수도 있다는거 아니냐.

포세이돈: 그니까 니가 아빠 뚝배기 깨부순거랑 아빠가 할배 긔시기 싹둑한거처럼?

제우스: 어 야, 그러고보니까 난 헤라가 있네

남자가 조강지처 두고 바람 피우는건 좀 아니지.

아무래도 테티스는 형님이 가지셔야 겠네요 ㅎㅎ. 동생이 큰맘 먹고 양보하겠습니다.

포세이돈: 어... 다시 생각해보니까 그래도 주신 체면에 이런거 양보하긴 좀 그럴거 같기도 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테티스는 니가 데려가는게 더 낫겠다.

(십새끼들)

포세이돈: 아, 그럼 이렇게 하자. 너 손주들중에, 그 누구였더라? 존나 어중간한 놈 있잖아,

그, 요즘에 영웅질 하고 다닌다는 걔, 펠레우슨가? 걔한테 테티스를 주는거야!

그럼 그 자식놈도 좀 아빠보다 뛰어나다고 해도 어중간하게 뛰어날 테니 아무런 문제 없을거 아니야!

그렇게 여신 테티스와 인간 영웅 펠레우스가 결혼하게 되고

어중간한 아버지를 뛰어넘은

트로이전쟁의 인간병기 

아킬레우스가 태어난다

출처 : https://www.dogdrip.net/dogdrip/343221549?c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