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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지점장 입장에서 호러인 상황
103
23.08.31
·
조회 8702
댓글
DS아빠
23.08.31
BEST
지점장이 헐래벌떡 뛰어오며 외쳤다.
“사모님!! 오셨습니까아!!!”
급하게 뛰어오느라 반쯤 벗겨진 가발이 덜렁거리고 있었고 은행 전등에 반사된 머리가 눈이부실 정도였다.
“ 푸훕~”
지점장의 꼴을 본 경순이 어머니는 참지 못하고 웃음이 세어나왔다
“하여튼 지점장님 급하게 나오셨네. 알겠어요 지금 꺼낸거만 주시고 나머지는 다른데 가서 하지뭐.“
그러자 문밖에 있던 검은 양복의 사내들이 들어와 현금을 챙겼고 경순이 어머니는 나갈때 까지도 계속 웃었다.
경순이 어머니가 나가자 지점장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말했다.
”휴~~ 봤지? 저여자 가끔와서 저러는데 웃겨주면 간단말이지…처음엔 뛰어나오다 옷에 커피쏟은거만봐도 가더니..점점 힘들어지는구만…은퇴할때가 되었어..“
어제일식
23.08.31
BEST
자세히 알려고 하지 마십시오
메이슨더트리
23.08.31
BEST
침하하 문학
멋쟁이대추토마토
23.08.31
BEST
경순이 어머니 뭐하시노
두다리갈매기
23.08.31
BEST
은행별로 금고에 보유중인 지전이 모자랄수도 있고요
은행은 예금을 받아서 그걸 굴려서 불린다음 수익을 내고 고객들 계좌 이자도 주고 하는거라
인출액이 저정도 규모로 갑자기 훅 늘면 작은 은행은 휘청할수도 있어요
I주I금병영
23.08.31
즉시 뱅크런
멋쟁이대추토마토
23.08.31
BEST
경순이 어머니 뭐하시노
어제일식
23.08.31
BEST
자세히 알려고 하지 마십시오
색마전무
23.08.31
휴... 한마디만 더 하셨으면 위험할 뻔 하셨습니다.
삐깨쮸돈깨쓰
23.09.01
선생님 갸끔은 모르는게 약 일때가 있습니다..
달리는거북이
23.08.31
어머님 마지막 짤 진짜 뭐 누구 하나 담가도 이상하지 않을 눈이시네
DS아빠
23.08.31
BEST
지점장이 헐래벌떡 뛰어오며 외쳤다.
“사모님!! 오셨습니까아!!!”
급하게 뛰어오느라 반쯤 벗겨진 가발이 덜렁거리고 있었고 은행 전등에 반사된 머리가 눈이부실 정도였다.
“ 푸훕~”
지점장의 꼴을 본 경순이 어머니는 참지 못하고 웃음이 세어나왔다
“하여튼 지점장님 급하게 나오셨네. 알겠어요 지금 꺼낸거만 주시고 나머지는 다른데 가서 하지뭐.“
그러자 문밖에 있던 검은 양복의 사내들이 들어와 현금을 챙겼고 경순이 어머니는 나갈때 까지도 계속 웃었다.
경순이 어머니가 나가자 지점장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말했다.
”휴~~ 봤지? 저여자 가끔와서 저러는데 웃겨주면 간단말이지…처음엔 뛰어나오다 옷에 커피쏟은거만봐도 가더니..점점 힘들어지는구만…은퇴할때가 되었어..“
메이슨더트리
23.08.31
BEST
침하하 문학
잮하하
23.08.31
뻥안치고 침하하에서 본 댓글중에 제일웃겨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쇠다라이
23.08.31
당신 문과야?
침낙수나문
23.08.31
와 재밌다
따봉너굴아고마워
23.08.31
왜이렇게 문체가 익숙하지 ㅋㅋㅋㅋ 재밌어요
화과산돌숭이
23.08.31
대략 62.5kg의 현금뭉치를 들고 가시겠네요.
온세상이병건
23.08.31
경순 어머니 혹시 아들 하나 더 안필요하세요?
그거시기알고싶다
23.08.31
현금빼가면 안좋아함?
두다리갈매기
23.08.31
BEST
은행별로 금고에 보유중인 지전이 모자랄수도 있고요
은행은 예금을 받아서 그걸 굴려서 불린다음 수익을 내고 고객들 계좌 이자도 주고 하는거라
인출액이 저정도 규모로 갑자기 훅 늘면 작은 은행은 휘청할수도 있어요
고라니라니자라니
23.08.31
지전 난감하네요
@두다리갈매기
두다리갈매기
23.08.31
지전장님도 힘드시다네요
@고라니라니자라니
스너프킨
23.08.31
육전 먹고싶어졌잖슴~~~
너의집보일수록자꾸만
23.08.31
뱅크런을 계획중에 있는 경순맘…
보병장
23.08.31
네가 방금 통장정리를 해주지 않은 그 분이 한국경제의 검은 손 "경순맘" 최복자 여사님이란 말이다!
침착맨원폼데이미쳤다
23.09.01
키....킷사마...!!!! (술렁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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