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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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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마

6

23.08.22

·

조회 1822

출처 : https://gall.dcinside.com/m/napolitan/955

즐거운 감상되시길 바랍니다.

추석날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송편을

나는 한아름 집어 입에 구겨넣는다.

그걸 본 사촌형은 재밌다며 내게 용돈을 주었다.

돈을 더 받고 싶다.

나는 송편을 한아름 집어 입에 구겨넣는다.

그걸 본 사촌누나는 재밌다며 내게 용돈을 주었다.

돈이 부족하다.

나는 송편을 두개 집어 코에 꽂아넣는다.

그걸 본 어른들은 내게 용돈을 주었다.

전부 모르는 사람들이다.

댓글

볶음차돌짬뽕

23.08.23

사촌형이랑 사촌누나도 모르는사람인건가

돌이마 글쓴이

23.08.23

행간의 의미를 잘 살펴보면 재밌는 글입니다

볶음차돌짬뽕

23.08.23

우아래는 다 이해되는데 이 글만 이해가 안되네여

@돌이마

돌이마 글쓴이

23.08.23

"송편을 두개 집어 코에 꽂아넣는다" -> "모르는 어른들도 참석해 돈을 내는 행사"

제가 다 말하면 재미없어져서 여기까지만..

@볶음차돌짬뽕

띠너리

23.08.28

너무 궁금하네요 무슨 행사인거죠

@돌이마

돌이마 글쓴이

23.09.02

장례식입니다.

@띠너리

병드래건

23.08.23

ㄷㄷ 입이나 코를 말할때 "내"를 사용하지 않는걸로 보아...

조개뺏긴보노보노

23.08.24

송편먹다 죽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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