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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잃어버린 개가 스스로 귀가함
210
23.08.14
·
조회 7696
아저씨께서 몇번 마주친적 있었어서 층수는 알고 계셨다고 함
???: 아니 401호 개는 혼자 외출을 하더라니까?
댓글
색마전무
23.08.14
BEST
산책 자주 다니는 중 대형견들은 자연스럽게 층수 기억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아조시 넘 서윗...
123456789
23.08.15
BEST
아저씨 아무렇지않게 층수 눌러주는거 왜 웃기냐 ㅋㅋㅋ
JJO
23.08.14
BEST
자식 똘똘허네
엔트로피발생기계
23.08.15
BEST
어느날 현관문을 열었더니 분명 집 안에 있어야할 우리집 강아지가 문 앞에 얌전히 앉아있더라고요. "너 왜 여기있어?" 놀란 저는 집으로 다시 들여보냈죠. '부모님 출근하실 때 몰래 따라나가다 문이 닫혀 못들어와 계속 앉아있었나보다 불쌍한녀석'이라고 생각하고 말았죠.
며칠후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주민이 "아니 얘는? 얼마전에 혼자서 나랑 같이 엘리베이터 탔던 애인데?"라며 놀라시더라고요.
알고보니 우리집 강아지는 몰래 탈출해 마음껏 셀프산책을 마치고 다른 사람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본인이 층은 못누르니 그 사람을 따라내린 뒤 나머지 층은 계단으로 올라왔고, 우리에게 몰래 나간걸 들키면 혼날까봐 집 앞에 앉아 기다린 거더라고요.
색마전무
23.08.14
BEST
산책 자주 다니는 중 대형견들은 자연스럽게 층수 기억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아조시 넘 서윗...
JJO
23.08.14
BEST
자식 똘똘허네
닭면1
23.08.15
와 층까지 안다고??
두다리갈매기
23.08.15
진솔아 너무 똑똑하다 나대신 자격증 공부좀 따다다오
은에환장한놈
23.08.15
(공부완료)
수락산청설모
23.08.15
흰둥이만큼 똑똑해!!!
나중엔 혼자 찬거리도 사오것소
고양Ol
23.08.15
산책도 혼자 다녀올 수 있겠는데 ㅋㅋㅋㅋ
123456789
23.08.15
BEST
아저씨 아무렇지않게 층수 눌러주는거 왜 웃기냐 ㅋㅋㅋ
빵굽는고양이
23.08.15
저 타이밍에 저 아저씨 만난것도 행운
보이지않는손
23.08.15
아저씨 빤히 쳐다보는거 개귀욤ㅋㅋㅋㅋㅋㅋㅋ
병건아
23.08.15
이웃분이 알아봐서 다행이네요ㅋㅋㅋㅋㅋ
나는회원
23.08.15
개똑똑하네
슬기로운
23.08.15
저 정도면 기다리다가 더워서 먼저 집에 간거지
행복한발바닥
23.08.15
진솔이는 집갈꺼야! 엄마는 마트에 살아!
아아어
23.08.15
'산책가라'
엔트로피발생기계
23.08.15
BEST
어느날 현관문을 열었더니 분명 집 안에 있어야할 우리집 강아지가 문 앞에 얌전히 앉아있더라고요. "너 왜 여기있어?" 놀란 저는 집으로 다시 들여보냈죠. '부모님 출근하실 때 몰래 따라나가다 문이 닫혀 못들어와 계속 앉아있었나보다 불쌍한녀석'이라고 생각하고 말았죠.
며칠후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주민이 "아니 얘는? 얼마전에 혼자서 나랑 같이 엘리베이터 탔던 애인데?"라며 놀라시더라고요.
알고보니 우리집 강아지는 몰래 탈출해 마음껏 셀프산책을 마치고 다른 사람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본인이 층은 못누르니 그 사람을 따라내린 뒤 나머지 층은 계단으로 올라왔고, 우리에게 몰래 나간걸 들키면 혼날까봐 집 앞에 앉아 기다린 거더라고요.
잡덕맨
23.08.15
......?
침펄풍기심통뼈빠곽범
23.08.16
ㅋㅋ울집개도저런적있음 단지 눌러주는사람이없어서 다른층에서찾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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