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압) "우울증은 사실 꾀병이다, 의지로 극복가능하다"에 대한 정신과 의사들의 반박

이야기&썰

바이코딘

23.07.25

출처 : https://youtu.be/k9hpTsDBFME

https://www.fmkorea.com/5997344016

가루삼겹살

23.07.25

BEST

수많은 통계와 연구자료가 공개되어있는 데도

릴스나 쇼츠에 30초짜리

‘사실 그런거 없습니다 있다고 믿는 게 바본거 알죠?’

이런식으로 허세 담아 찍어논 걸 보고

진짜 믿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게 놀라움

그냥 듣고 싶던 말이면 근거가 있건 없건 믿는다는 데서 지구 평평설 믿는 거랑 전혀 차이가 없음

응아머신

23.07.25

BEST

사짜 일수록 자기가 잘 안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전문가 일수록 먹물식으로 조심스럽게 근거를 가지고 얘기함

NaCl

23.07.25

BEST

공부 한번 안해본것 같은 인간들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람 행세하는 요상한 세상이라 그런가, 이런 공인된 병도 없다고 우기는 걸 믿는구나 ㅋㅋㅋ 열역학 제2법칙 부정하는 인간들 보는것 같네

언제나고양이는날째려봐

23.07.25

BEST

??? : 크크크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90259497210-y9qi9b1nsc.jpg

구지오

23.07.25

BEST

요즘 마초 호소인들이 너무 많아짐ㅋㅋ

사냥에성공한원시인의뿌듯함

23.07.25

좋은 말씀 해주셨으니 널리널리 퍼지면 좋겠네요

waa

23.07.25

인간은 호르몬의 노예잔슴~~

BTM

23.07.25

무서운 질병이 맞습니다

따뜻하게 보듬어주진 못하더라도 비하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좌절하지않는조홍

23.07.25

빚 생기니까 있던 우울증도 싹 극복되긴 하던데... ㅈ나 열심히 살아야지...

차돌수심

23.07.25

닉 그자체 ㄷㄷㄷ

목호의망나뇽

23.07.25

네 그게 우울증이 아니라고 글에서 설명하시네요

좌절하지않는조홍

23.07.25

저도 우울증으로 병원 다녔었습니다.

@목호의망나뇽

목호의망나뇽

23.07.25

앗 죄송합니다 주제넘었네요

빚생김 -> 나음 이런 알고리즘이 아니란 걸 말하고 싶었어요

좌절하지않는조홍

23.07.25

나쁜 의도로 말씀하지 않으신 거 알아요 ㅎㅎ 진료나 약물 처방도 중요하지만 역시 근본적으론 본인의 마음가짐이나 의지도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저는. 본문과는 의견이 다를 수 있겠지만.

@목호의망나뇽

나진짜침착해

23.07.25

심한 우울증이 아니거나, 환경 등 바꿀 수 있는 요인들이 우울증 원인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경우 나을 수 있다는 걸 보았어요!

@좌절하지않는조홍

가루삼겹살

23.07.25

BEST

수많은 통계와 연구자료가 공개되어있는 데도

릴스나 쇼츠에 30초짜리

‘사실 그런거 없습니다 있다고 믿는 게 바본거 알죠?’

이런식으로 허세 담아 찍어논 걸 보고

진짜 믿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게 놀라움

그냥 듣고 싶던 말이면 근거가 있건 없건 믿는다는 데서 지구 평평설 믿는 거랑 전혀 차이가 없음

짱갈래종수짱

23.07.25

어디 음지에서 익명으로 할 소리를 얼굴 드러내고 하니까 음지인들한테는 멋져보이나봄

언제나고양이는날째려봐

23.07.25

전 세계 의사들이 모여서 만드는 국제질병분류에도 우울증이 떡하니 있는데, 우울증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의사들이 ㅈ으로 보이나봄

가루삼겹살

23.07.25

사실 해외든 국내든 비슷한 방식으로 영상 올리는 사람은 한두명이 아니라 엄청 많은데

내용은 다 비슷해요. 주장은 있고 근거는 그냥 내가 그렇게 생각함임 ㅋㅋ

문제는 과학자 의사들이 아무리 전문성 가지고 시간들여 연구해서 근거를 갖고 ’알려야한다..‘ 해봐야

아무튼 그럼하고 숏폼에 몇몇이 듣고 싶은 말만 근거 없이 까딱까딱하고 올려도 그쪽 믿고 싶은 사람들은 그쪽을 믿는다는 거

@짱갈래종수짱

짱갈래종수짱

23.07.25

그쵸그쵸, 비단 정신의학뿐 아니라 역사나 과학같은 분야에서도 뇌피셜 얘기하고 호응받는 케이스 많죠.

비논리는 걍 한마디 던지고 논리는 그 반박을 위해 수십 수백을 준비해도 비논리에서는 아 몰라 해버리고

@가루삼겹살

코제레

23.07.25

뇌 과학이라는게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다보니... 지구도 그렇고

NaCl

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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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짜침착해

23.07.25

배운 사람일 수록 메타인지(모른다는 걸 안다는 것) 가 강한 경향이 많아서 겸손하신 분들이 많은듯

명콩이

23.07.25

심리학과에 재학중인 학생 입장으로 매우 답답합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응아머신

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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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짜 일수록 자기가 잘 안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전문가 일수록 먹물식으로 조심스럽게 근거를 가지고 얘기함

언제나고양이는날째려봐

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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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크크

병거니우스의원펀데이

23.07.25

ㄹㅇ 알면 알수록 먹물이 더 진하게 됨ㅋㅋㅋㅋ

침순이우끼끼

23.07.25

줜나 예의 없는 말 지꺼리는 부류 ㅋㅋㅋ 쿨하고 자기는 항상 이상적이며 튼튼해서 우울증ㄱ같은거 걸리면 붕슨으로 보는 애들있음

베타맨

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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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거랑 우울증이랑은 다른 거야.

사람들 다 우울한 시기 있으니까 그게 조금 심하면 우울증이라고 생각하는데 우울증이라고 제대로 오면 진짜로 머리가 멍청해져서 생각도 잘 안되고 잠도 계속 깨고 그러는데 내가 의지로 되지가 않음. 진짜로 아피보면 알텐데

ZI누

23.07.25

sns 사용량이 늘면서 패션우울증도 많아져서 우울증은 꾀병이다 뭐다하는거에 쉽게 믿고 판단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찐우울증이랑 구별이 잘 안되긴 하더라구요.

짱갈래종수짱

23.07.25

그걸 판단하는건 전문의만 할 수 있는거죠

ZI누

23.07.25

사실 모든 질병의 판단은 전문의가 하는게 맞죠 ㅎㅎ

근데 유튜브 영상이나 인터넷 글 대충 보고 혼자 판단하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그게 좀 답답한 현실인 것같네요

@짱갈래종수짱

구지오

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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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초 호소인들이 너무 많아짐ㅋㅋ

침착맨장재미슴

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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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테이트 그 새끼 잘못임 ㅋㅋ

구지오

23.07.25

ㅎㅎ 딱 그 얘기 할려다 지웠어요 이름 언급해주기도 열받아서 ㅋㅋㅋ

@침착맨장재미슴

RichardK

23.07.25

우울증이랑 우울감을 헷갈려 하시는분들 더러 있더라고요

저는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 진단 받은지 3년째 되가는 환자로서 사짜들 이야기 하는거 보면 니가 병원차려서 의사해라 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네요

이겨낼수 있으면 좋겠지만... 3년째 됬는데 사람 근처에도 사람 많은곳에 가기 싫어지는 대인기피증도 있어서,.....

어제는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충동 때문에 너무 힘들었네요 걱정입니다...

약을 먹는데 이게 괜찮아지는건지도 모르겠고요

그래서 대체 의약품을 찾고 있고요 노력중입니다

주변에서 도움을 받았으면 좋으련만 가족도 도움이 안 되더라고요 난 이겨냈는데 넌 왜 못 이겨내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니 참....

할말이 없습니다

주부토로

23.07.25

우울증 걸린 사람한테 의지 박약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꼴 = 팔 부러진 사람한테 팔 못쓰는 건 노력 부족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꼴

호민공

23.07.25

기후변화 우울증 이런거 과학자 의사들이 백날 설명해봐도 무식하고 용감한 사람들은 지경험만 잣대로 삼고 헛소리함

아예 새로운 개념이면 모를까.. 기후변화 우울증 이런건 이미 이론부터 치료법까지 나온게 수십년 지난건데 이런거까지 아직도 설명을 해야되는게 안타까움

ikari

23.07.25

우울증을 마음에 감기라고 하는표현이 제겐 제일 맞다 봐요. 누구의 체질은 감기가 폐렴으로 심각하게 진행하듯이 사람마다 취약할수 있다 생각합니다. 자신이 감기에취약하다 인식한다면 찬바람이나 일교차가 심한 계절이라면 항시 온도 체크,습도 체크를 하며 몸관리를 하듯 우울감에 취약하다면 항시 방어적이고 환경에 민감할것으로 생각됩니다. 한인간이 결국 사회의 굴레속에서 생활하며 먹고 살아야하는 만큼 감기에 걸렸다고 출근안할수 없고 폐렴처럼 심각하지 않는한 돈벌고 먹고 살아야한다라는 사회인식이 있겠네요. 전 마음의감기(우울증)로 인해 심각성을 착각해 꾀병이 될수도 있다고도 봅니다. 정확한 수치로 진단할수 있는부분이 아니니깐요.다만 감기가 폐렴이 되듯 심각해질수 있는병이라는 측면을 모든이가 인식하길 바랍니다

나진짜침착해

23.07.25

우울증도 진단 기준이 있어요~

ikari

23.07.25

진단 기준이 절대적 이였다면 이런 게시물도 없었을거 같고. 현 사회적통념은 한 사람이 자살해야지만 "아 저사람은 정말 우울증이 심각했구나"라고 사람들이 인식할정도로 사회적으로 보는 우울증 진단기준은 과하게 높게 보고 꾀병얘기까지 나오는거 같습니다. 자살할 정도의 우울감환자가 10점이라면 심하게 말하면 9점이하는 꾀병이라고 본다고 봐야할 지경일거에요.

@나진짜침착해

나진짜침착해

23.07.25

2주 이상 우울감이 지속되면 우울증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많은 연구를 거쳐서 의사들이 만든 진단 기준이기도 하구요. 저희 어머니께서 제가 우울증 처음 진단받고 약 처방 받았을 때 저보고 그냥 꾀병 아니냐, 그냥 우울하다고 체크하면 진단 받는 거 아니냐는 말에 상처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남겨보아요! 사람들이 우울증에 대해 잘 몰라서 오해가 생기는 거 같아요~

@ikari

ikari

23.07.25

제가 말하는 정확한 수치의 정의는 당뇨진단과 같습니다 공복혈당 120 이하,식후혈당 140이하,당화혈색소 6%이하 등등

굳이 따지자면 뇌파 검사 진단이 정확한 수치로 귀결 되겠습니다(당뇨진단에서 3개월단위 추적관찰로 정밀검사를 권장합니다.우울증 검사도 그만큼의 정밀검사를 해야한다보고요)

2주이상 우울감,설문조사형식 진단은 윗 정밀검사에 비해 빈약하다고 보는겁니다

@나진짜침착해

나진짜침착해

23.07.25

뇌파 검사.... 저도 받아봤는데 정신건강에 대해 정말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빈약하고 부정확합니다... 저는 당시 뇌파 균형이 좋지만 뇌에 휴식이 필요한것 같다, 정도였어요.... ...

우울증 진단 기준이 주관성을 아예 배제한 수치로만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것같은데요,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은 조금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울하다'자체가 본인이 느끼는 주관적인 감정인데 어떻게 주관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을까요.

..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건. 우울증이 2주이상 우울감이 지속된다라는 사실 자체만으로 진단되는 게 아닙니다. 2주이상 지속= 호르몬 불균형 을 의미하고요, 더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어야 합니다. 기억력 감퇴, 감정통제능력저하, 무기력, 자살사고 등이요. 우울감은 우울증의 증상중 일부일 뿐입니다. 이름때문에 오해하시는 거 같아요...

@ikari

RichardK

23.07.25

우울증 진단 기준이 있으며

철저히 주관적입니다

그래서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시면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100내지 200문항의 문답지와 계산능력 인지능력등등을 테스트 합니다

그걸로 진단할수있고요

우울증은 꾀병이 될수 없습니다

정신건강 질환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극단적 선택을 할수있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꾀병이 될수있다고 하지마세요

상당히 불쾌합니다

저는 어제 자살충동으로 힘들었습니다

ikari

23.07.25

제가 말한 우울증을 꾀병일수도 있다보는 경우는 가벼운 기침을 감기,혹은 심각한 폐렴 증상으로 오인하는 경우입니다

또한 예로 감기,폐렴 진단을 2주이상 지속,주관적 설문으로만 진단하는 경우가 없듯이 현재 시행되고 있는 방식으로 정확한 정밀 검사,수치로 진단 받듯 정신건강도 정밀검사와수치 진단이 이루어지는게 옮다 싶어서 드린 말씀입니다

@RichardK

라면꼰돼

23.07.25

제가 알못이라 그런데, 환경적 요인에 의한 우울증도 발병할 수 있다는 거죠?

나진짜침착해

23.07.25

예

신이나

23.07.25

두뇌는 아직까지도 미지의 연구분야입니다

홍삼맛붕어빵

23.07.25

애공.. 다른건 몰라도 주변사람의 인식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것같습니다..

우울증에 걸려도 가족이나 친구들이 나쁜 예시처럼 말한다면 자존감이랑 의지가 완전히 껶여버리더군요..

나진짜침착해

23.07.25

우울증 이름때문에 더 가볍게 여기는 경향도 있는 것 같음 . 이제 부터라도 우울장애라는 이름도 좀 알려져야한다고 생각함....이름때문에 알못이면서 아는척하는 가볍게만 여기는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

자몽블랙

23.07.25

베스트셀러 자기개발서 읽고 실천하면 낫는거잖슴~

알리신

23.07.25

확성기를 아무나 가져 버리고, 정보를 판별할수있는 능력을 남한테 외주줘버리면 생기는 환장의 콜라보죠

물드르렁

23.07.25

다만 너무 약한 우울증부터 호들갑을 떨며 우울증으로 진단내려버린다는 비판도 있긴 해요. 100프로 약에 의존하기 보다는, 감기마냥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먼역력도 필요할텐데. 당장 너무너무 힘들지 않다면 스스로 이겨내 보려는 노력도 필요할겁니다. 돈을 위해 정신병 진단을 남발하는 의사가 없다고는 할 수 없으니 최소한의 경계도 필요 할거고요.

나진짜침착해

23.07.25

우울증도 진단 기준이 있습니다!

침세연

23.07.25

PTSD, 트라우마, MBTI.. 저는 심리학 전공했는데, 예전엔 그런거 아니야 설명해줬는데 이젠 그냥 그래라합니다. 심리학이 접근성이 좋아서 그런지 가짜정보와 남용이 빈번해용

두다리갈매기

23.07.25

나 우울증으로 시작해서 조울증으로 진화하고 20대 십년간 통으로 날려먹은 사람이올시다

그러나 저는 진심과 최선을 다해서 의료서비스에 매달리고 아득바득 살려했고 살아남았소이다. 쬐끔쬐끔씩 내 멘탈 고치고고쳐 태산같은 멘탈 만들엇수다.

십년 고생했으니 이십년 잘 살 수 있을 거 같수다

힘드신분들아. 괜한 근거 모자란 일침, 알못들의 비난같은거 신경쓰지 말고 일단 살려고만. 살아남는데만 집중하씨요

어깨피고 당당하게 사십시다들

BTM

23.07.25

지인 중에 많이 힘들어하는 분이 있는데

어떻게 도와줘야 좋을지 고견을 여쭤봐도 될까요

제 힘이 닿는데까지는 도와주고 싶어요

두다리갈매기

23.07.25

오우 제가 감히 뭐라고 조언을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그분께서 뭐라고 헛소리라도 지껄이고 싶어하실때 들어줄 사람이 되어주시면 좋을것같아요

또한 저는 항상 친구, 선생님, 어머니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다시금 좋은 순간이, 그보다 더 좋은 순간이 올 거라 생각하고 힘든 순간들을 버텼습니다

그런 버팀목이 될만한 기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행여 님의 행동이 예기치않게 좋지않은 결과를 부르더라도 자책하지는 마셔요. 본문 의사분들께서 설명하신대로 우울장애는 호르몬의 문제입니다. 뭔 좋은 얘기를 암만 해줘도 다 꼬아서 우울우울필터로 걸러듣게 되는 병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전염성도 있는것같습니다. 그러니 횐님이 하실 수 있는 만큼만 최선을 다하십시요. 행운을 빕니다

@BTM

BTM

23.07.25

고생하시고 이겨내신 만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두다리갈매기

두다리갈매기

23.07.25

맞다 그리고 종종 “내가 병원에 다닐 정도는 아닌 것 같고...”이러면서 병원 가는거 주저하시는 분들을 보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그거 전문가 의사선생님덜이 다 잘 알아봐주십니다... 보고 아닌 것 같으면 약 처방도 안해줘요...

그냥... 맘편하게 다녀오세요 댓글에서 계속 말나오는 것처럼 감기일수도 있고 폐렴일수도 있고 코1로1나119일수도 있는거니까요

두다리갈매기

23.07.25

감사합니다 비티에스님, 그분께서 정말 좋은 친구를 두었다는 점을 깨닫고 희망을 되찾길 바랍니다 아무렴 케이팝스타신데

@BTM

나진짜침착해

23.07.25

안녕하세요, 혹시 어떤 의료서비스를 받았는지 여쭐수 있을까요? 약물치료만 받으신걸까요?

두다리갈매기

23.07.25

안녕하십니까!

의원 내원치료, 우울증 진단, 약물 치료>완치, 그러나 이후 텀을 두고 급성 조증 발발>응급실>풀배터리검사>대학병원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비용상의 문제로 상담치료는 엄두를 내지 못하였고 최대한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서비스 위주로 받으려 했습니다!

@나진짜침착해

나진짜침착해

23.07.25

에고 그렇군요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학병원은 일반 개인 병원이랑 많이 다른가요??

@두다리갈매기

두다리갈매기

23.07.25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또 진료 받기가 쉽지 않은걸로 압니다! 당시에는 1차 의료기관에서 진단서를 써줘야 상위 의료기관에 내원할 수 있었고 저도 의원에서 대학병원으로 가시라고 보내서 다니게 된 케이스입니다

본문에 나온 채널과 닥터프렌즈 채널에서 의원과 대학병원 정신과 진료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영상도 봤었는데 그것도 찾아보세여

@나진짜침착해

RichardK

23.07.2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우울증, 불면증 번아웃 증후군 3년차 입니다

지내고 보니 좋은날은 생각이 잘 안나고 안 좋은날만 생각나더라고요

도시에서 살다가 부모님 계시누 시골에 온지라 친구도 없고 막막합니다

꿈에서도 울고 깨어있을때도 울고요...

쉽게 지쳐버리고요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노력중입니다...

@두다리갈매기

두다리갈매기

23.07.25

안녕하세요 횐님, 저도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안좋은날을 먼저 그리고 더 많이 떠올리는 편입니다. 그러나 저는 항상 당장의 일을 생각하고자 합니다. 도움이 될만한 짤을 첨부합니다.

또한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저는 제 조울증이 거의 불치병이나 다름없는 기질이라고 일컫어지는것을 보고 그냥 아~ ㅋㅋ ㅈ됏네~ㅋㅋ 하고 말았습니다. 전 그래서 그냥 이런 오락가락끼릭까락상태로도 나름 잘 사는 방법을 찾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니 훨씬 상태를 개선하는게 빨라졌습니다.

아무쪼록 노력하는 횐님에게 걸맞은 보상이 있길 바랍니다. 방장 영상 보고 많이 웃으시길 바래요. 그럼 그나마 덜 울 수 있잖아요.

@Richar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