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짜리 어학연수 가지마세요
제가 중학교때 필리핀으로 한달짜리 어학연수갔거든요 근데 진짜
가지마세요 자녀들이 있으시다면 개인적으로 안보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왜 가지말라는거냐 환경이 그냥 ㅈ같습니다
오해 하시면 안되는게 선생님들은 다 친절하셨습니다 왜 ㅈ같냐 일단 처음 공항을 나오고 나서부터 모든 전자기기를 뺐습니다(우리만 조선시대로 회귀함 길잃으면 ㅈ됨)
그리고 엄청 더워요 우리나라는 겨울이라서 그나마 이때가 좋다는데 그래도 더워요 여기서부터 불만수치 2스택 쌓고 갑니다 숙소에 도착을해요
제가 간곳은 주위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숙소가 감옥입니다 근데 차타고 5분정도 타고가면 시내가 나오는데요 근데 나가면 위험하다고 나가지 말라고합니다 이때부터 같이온 학생들끼리 좀 알아보고 한친구가 포커카드를 갖고와서 그냥 그때부터 카드치고 했습니다ㅋㅋㅋㅋ
밥은 주로 학교에서 먹었는데요 맛이없습니다 주위에서 사먹는게 최고고 간 학생들은 대부분 남겼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가 그곳에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물갈이랑 햇빛알러지 때문에 가렵고 팔은 뭔가 올라오고 그랬습니다
이점은 개인적인거니깐 제외하더라도
제일 중요한 영어공부 그냥 안됩니다 왜냐 그냥 한국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어외우고 문제풀고 대화는 선생님들께서 전부는 아니시고 몇분은 한국어를 알아들으시더라고요 그래서 한국말을 씁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제일 ㅈ같은거는 주말이면 어딜 간다는건데 좋은곳도 간건 맞습니다 근데 폭포를 보러 왕복 12시간걸려서 간게 제일 ㅈ같습니다 그냥 이럴꺼면 숙소에서 쉬지 생각이 제일 크고 주말에 제일 편하고 좋은건 대형마트랑 수영장간겁니다
혹시라도 한달 간다고해서 진짜 영어가 늘거라고 생각하셨다면 진짜 가지마세요
400만원들었다고 알고있는데요 그돈이면 가족끼리 짧더라도 여행을 가십쇼 그냥 자식들 유배보낸거랑 비슷합니다 진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