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인기!
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델타포스 < ISIL 전투 > - 인질 구출 - 작전 2편

패배의벌꿀족제비
23.06.14
·
조회 638
*모바일로 작성 중인 점 양해바람.
 

 

 
제임스 폴리 구출작전 편
https://chimhaha.net/story/234842?page=1

 
 
 
 
 
 
 
 
 
 
 
 
 
 
<라인업>
 

 
제1 특수작전 분견대 – 델타 

 


 

 
제160 특수작전 항공연대


 

 

 
쿠르드 대테러부대 CDT

 

( - 참고로 여기 중동 쿠르드 행님들도 매우 호전적이며 전투민족입니다 - )
 

 

 
미 해군 항공대
 
 
 
 
 
 
 

 
" 우리가 누구라고 생각하나? "

 

 

 

 

 


 
 
2014년 8월
 
델타포스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
미국 독립기념일에 구출하는 것에 
실패하여 폴리가 
 
처형당하는 것을 지켜만 볼 수 밖에 없었던 
절망과 분노의 2014년이 지나고
 
 
 
 
 
 
 
 
 
 
2015년 10월 18일
D-DAY 4일 전
 
 
쿠르드 자치정부의 정보기관 KRSC 는 
흥미로운 첩보를 하나 입수했어.
 
 
IS에게 붙잡힌 백여명 상당의 포로들이 이라크 
북부로 이송되고 있었고 이들 중 
 
스무 명 이상이 이라크 군경을 지휘하던 
장교라는 것이 주 내용이었지.
 
 
포로들이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지역에 있는 
IS수용소에 수감될 예정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 KRSC는 
 
이 첩보의 신뢰도가 높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고 
은밀하게 구출작전을 계획하기 시작했어.
 
 
하지만 쿠르드 자치정부는 하루만에 독단적으로
구출작전을 실행하는게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말았는데
 
 
먼저, 쿠르드 특수부대는 IS를 상대로 많은 
전투를 경험했지만 인질구출작전은 
아직 경험이 없었으며
 
인질을 구출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정찰정보와
장비들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어.
 
 
이런 상태로 구출작전을 실행했다간 쓸데없는
희생만 늘어날 것은 뻔해 보였지.
 
 
그래서 쿠르드 정부는 미국정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한동안 기를 펴지 못하고 있던 

 
미국정부는 흔쾌히 도움을 주기로 했어.
 
 
" 실패를 만회할 절호의 기회다 "
 
미 국방부는 쿠르드 정부의 지원요청을 받자 
곧바로 중부사령부에게 연락했고
 
중부사령부는 이라크로 무인정찰기를 띄워 
24시간 내내 포로들이 수감되어 있는 
지역을 정찰하기 시작했어.


 
 
 
 
 
 
 
 
 
 
2015년 10월 20일  
D-DAY 2일전
 
 
<합동특수전사령부 JSOC> 는 쿠르드 정부가
백여명에 이르는 포로들을 구출하는데
 
미국정부가 군사적 지원을 할 예정이라는 소문을
접하자마자 재빨리 팀을 꾸리고 있었어.
 
 
이 작전을 위해 서른 명의 델타포스 대원들이
선발되었으며 이들 중 다수가 
 
<제임스폴리 구출작전> 때 투입된 경험이
있는 대원들이었다고 해.
 
 
미국 정부가 보내준 작전팀이 이라크로 
날아오고 있을 동안 KRSC는 

 
목표지역에 요원들을 배치해 
정보를 모으고 있었어.
 
 
KRSC는 조사를 통해 두개의 3층짜리 건물로 
이루어진 IS 수용소에 대략 75명이 
갇혀 있는 중이며
 
30~50명 상당의 IS 병력들과 중화기가 수용소에 
배치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
 
 
그런데 문제는 포로들 전원이 22일 아침, IS의 
선전에 이용하기 위해서 집단 참수로 
처형될 예정이었다는 거야.
 
 
KRSC가 이 사실을 황급히 JSOC에 통보했으며
26일에 예정이었던 구출작전은 취소됐고
 
재빨리 22일 새벽에 IS 수용소를 기습하는 
것으로 작전은 긴급 수정되었어.
 
 
중부사령부가 JSOC에게 전달한 정찰정보를 
토대로 구출작전 지휘부는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했다고 해.
 
 
 
 
 
 
 
 
 

 
2015년 10월 22일 
D - day
 
 
쿠르드 정부군 기지에서 이륙한 헬기들이
목표지점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어.
 
 
수용소에 도착하면 쿠르드 특수부대가 먼저
지상으로 내려가 마당을 확보한 후
 
 
델타포스는 두개의 수용소 건물 옥상에 착지해
건물내부를 소탕하고 포로들을 안전하게 
구출할 예정이었지.
 
 
헬기들이 수용소 상공에서 호버링 하는 동안 
수용소를 지키는 IS 병사들은 경계를 
소홀히 했는지 
 
작전팀들은 아무런 저항 없이 수용소에
착지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어.
 
 
그러나 구출팀을 발견한 IS 병사로 인해
수용소 내부는 적이 침입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쿠르드 특수부대 48명은 건물 내부에서 공격하는
IS병사들과 소극적인 교전을 벌이며
 
델타포스가 건물내부를 소탕할 때까지 
시선을 끌고 있었다고 해.
 
 
한편, 두개의 건물에 나눠서 침투한 델타포스
대원들은 매우 간단하게 적들을 
 
제압하며 포로들이 감금되어 있는 
곳들을 뒤지기 시작했어.
 
 
그러다 급조폭발물까지 설치되어 있는 구역에서 
감금되어 있던 포로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대원들이 인원수를 확인해 보니 KRSC에서 알려준
포로 숫자와 일치하다는 것을 확인했어.
 
 
하지만 건물 내부나 외부는 여전히 IS 병력들이
곳곳에서 공격과 농성을 벌이고 있어서
 
대원들은 포로들을 이끌고 쉽사리 이동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
 
 
따라서 델타포스는 쿠르드 특수부대에게 
퇴로 개척을 요청하기 시작했고

 
쿠르드 특수부대는 건물 아래에서부터 진입해
IS 병사들을 제압하며 저층들을 확보했지.
 
 
포로들이 있는 곳에서부터 아래층까지 내려갈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는데 성공한 작전팀은
 
아직도 건물 내부에서 공격 중인 IS와 간헐적인
교전을 벌이면서 최대한 빠르게 포로들을
아래층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했지.
 
 
포로들을 한창 아래층으로 내려 보내고 
있을 때 숨어있던 한 IS 병사가 

 
기습적으로 구출팀에게 총기를 
난사하기 시작했어.
 
 
포로들을 대피시키던 쿠르드 특수부대 대원 
한 명이 총상을 입은 채 쓰러졌고
 
근처에 있던 델타팀의 조슈아 휠러 상사 또한
대응사격 도중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후
쓰러지고 말았어.
 
 
휠러 상사는 가장 먼저 헬기로 후송되었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고 해.
 
 
이후, 작전팀은 수용소 마당에 설정해 놓은 
임시 착륙지점에 헬기들을 
 
착륙 시켰고 신속하게 포로들을 헬기에 
탑승 시키기 시작했어.
 
 
이때까지도 IS 병사들과 산발적인 
교전이 벌어지고 있었고 
 
포로들을 엄호하던 쿠르드 특수부대 대원 
한 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75명의 포로들을 모두 
안전하게 구출할 수 있었지.
 
 
구출팀이 안전하게 빠져나가자 미 해군 항공대 
F-18 전투기가 IS 수용소에 폭탄을 떨궈
 
마무리 함으로써 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게 되었다고 해.
 
 
이번 작전에서 사망한 조슈아 휠러 상사는 
IS와 미군의 본격적인 교전과정에서 
 
전사한 최초에 특수전 대원으로 
알려지게 되었어.

 

 
그리고 이번 작전에서 명예훈장 수훈자 
또한 탄생하게 되었는데 
 
델타포스 소속의 토마스 페인 원사 가 
 
그 주인공이야
 
 
그는 작전 중 2번 수용소 건물 내에서 화제가 
발생하자 인질을 포기하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소수의 부대원들과 함께 화재가
발생 중인 건물로 다시 뛰어들어가
 
 적을 제압하고 37명의 인질이 갇혀 있는
방의 문을 열기 위한 시도를 했어.
 
 
그러나 쇠사슬로 단단하게 묶여 있는 문을
쉽사리 열 수가 없어서 애를 먹었고
 
화재가 점점 심해져 건물이 무너지기
직전이 되자 부하들을 대피시킨 후
 
 
홀로 남아 쇠사슬을 제거하는데 성공하여
남은 37명의 인질들을 구출하는데
성공하는 기적을 이뤄냈어.
 
 
이번 작전에서 페인 원사는 약 9명의
IS 전투원들을 사살했고
 
인질들이 헬기까지 무사히 도달할 때까지
최후미에 남아 엄호를 했다고 하며
 
 
그가 가장 마지막으로 헬기에 탑승함으로써
작전이 종료되었다고 해.
 
 
 
 
 
 
 
 
 
 
 
 
 
 
" 어두운 밤, 갑자기 헬기 로터 소리가 당신의 "
집 주위에서 들려오고 때마침 당신의 
직업이 테러리스트라면
 

 

 
 

 

 

 

 

 
" 당신은 겁대가리 없이 미합중국을 대상으로 "
중대한 범죄나 테러행위를 저질러 

 

 

 

 

 

 

 
" 무고한 인명을 해친 악질 중에 최악질 "
범죄자라는 것입니다.

 

 
 

 

 

 

 

 
" 심지어 밤하늘에 낫을 들고 있는 거대한 헬기가 "
당신의 눈앞에서 목격 된다면 

 

 

 

 

 

 
" 당신은 무조건 X된 거라고 생각하시면 "
되겠습니다

 
 

 

 

 
 
 
 
" 그렇다고 해서 도망갈 생각은 "
접어 두셨으면 합니다

 

 

 

 

 

 
" 이미 당신 집 주변 수 킬로미터는 우리가 "
하늘에서 철통같이 포위했거든요

 
 

 

 

 

 

 

 
" 그렇다고 또 멍청하게 총 들고 덤빌 생각이라면 " 
그냥 포기하세요 당신같은 종자들은 

 

 

 

 

 

 

 
" 우리가 데려온 티어 원 오퍼레이터들에겐 "
간식 거리나 마찬가지거든요

 

 
 

 

 

 

 

 
" 물론 붙잡히면 관타나모에서 "
평생 썩게 되긴 하겠죠

 

 

 

 

 

 
" 그래도 살아있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그렇죠? "

 
 

 

 
           

 

 

 
 " 어쨋든 "

 

 

 

 

 

 

 

 
" 우리는 한번 눈독들인 먹잇감은 절대로 "
놓치지 않는다는걸 기억해 두시고

 
 

 

 

 

 
 

 
" 제--발 착하게 좀 살아 줬으면 좋겠습니다 "

 

 
 

 
 

 

 

 
" 우리가 한밤 중에 당신들을 찾아가지 " 
않게끔 말입니다

 

 

 

 

 

 

 
" 알겠죠? "

 
 

 
 
 
 
 
 
 
 
 
 
- 끝 -


 

댓글
푸르로닝
23.06.15
캬 콜옵 미션 2개 뚝딱한 기분이다.
역사적으로도 보면 잠자는 사자(미국)을 건드렸다가 다들 x 되버렸기 때문에 ..

😄유머 전체글

어느 여직원의 퇴사 로망
웃음
옾월량
·
조회수 9
·
2분전
전철을 이기고 싶었던 강아지
웃음
옾월량
·
조회수 25
·
11분전
내향인들한테서 은근 반반으로 갈린다는 상황 8  
웃음
바이코딘
·
조회수 116
·
34분전
???: 저는 님을 도우러 온 사람입니다 4
웃음
족발이랑삼겹살
·
조회수 81
·
39분전
충격) 군인이 귀 뚫으면 안 되는 이유
웃음
김어인
·
조회수 141
·
1시간전
실험실 창문을 두드리던 황조롱이
웃음
바이코딘
·
조회수 117
·
1시간전
대지진설에도 일본 여행가는 마인드.jpg
웃음
바이코딘
·
조회수 122
·
1시간전
국정원에서 처음 커피 마셔본 탈북자 썰.jpg
웃음
바이코딘
·
조회수 115
·
1시간전
하리보 젤리에서 대마성분 검출 3
이야기&썰
푸르로닝
·
조회수 181
·
1시간전
인류를 납중독에서 벗어나게 해준 과학자
이야기&썰
침하하
·
조회수 99
·
1시간전
야생의 동이가 등장했다. 1
웃음
너그러다머시깽이된다
·
조회수 81
·
1시간전
부모님 몰래 알바하다 걸린 이야기 2
웃음
옾월량
·
조회수 151
·
2시간전
의젓한 토끼 2
몽마르크스언덕
·
조회수 136
·
3시간전
야생에서 어떻게 살아남는지 신기한 동물 5
웃음
침하하
·
조회수 219
·
3시간전
은혜를 갚을때는 자신에게도 귀한거로 갚자
웃음
짱갈래종수짱
·
조회수 198
·
4시간전
경복궁에 유일하게 출입이 가능하다는 강아지 8
기타
침하하
·
조회수 1234
·
4시간전
펀쿨섹좌의 비축미 표현법 2
웃음
하후연
·
조회수 224
·
4시간전
단검vs빠따 다시 토론해야 될 것 같아여 2
웃음
네네카차
·
조회수 249
·
5시간전
기영이의 처세술 10
웃음
옾월량
·
조회수 1334
·
5시간전
세상에서 따듯한 치킨 샌드위치를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아재개그
섬에사는사람
·
조회수 148
·
6시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