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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열매를 “따 먹다”라는 표현이 변질 된걸까요
4
23.04.19
·
조회 1189
에전부터 “따 먹다” 라는 표현은 속어로 성적인 의미가 있긴했는데 요즘은 이런 표현 나오면 진짜로 성적인 표현으로 생각하더라구요.
예전엔 인터넷 같은데서 누가 따 먹는다고하면 드립으로 오우야 같은거 치곤 했는데 요즘은 진짜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방송에서 그런 표현은 좀 그렇다고 말하기도 하는거 같아요.
짤에 나와 있는 떡을 친다는 표현도 얼마전에 기사화까지 됐었는데 좀 심각한거 같아요. 애들만 그런게 아니라 일단 젊은 부모들부터 점심을 뜻하는 중식을 중국 음식이라고 생각할 정도니…
댓글
도그호스트
23.04.19
개인적으로 아쉬운 표현이 아주머니/아줌마하고 아가씨예요. 뜻이나 발음이나 이쁜 단어들인데 변질되어서 비난 용어처럼 되어 버림
젊면수심
23.04.19
그냥 언어자체가 가지는 역사성인거죠...그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틀리다....같은 거겠죠.
그리고 이또한 지나가는 중일테고..
주우재가다리를숨김
23.04.19
틀린게 아닌데 틀렷다고 생각하는게 문제
500ml
23.04.19
그런 의미로 사용하는 사람이 '더 많아서'
yuc
23.04.19
젊을땐 ㅅ만 보여도 야스고 그런거죠
벌꿀오소리
23.04.19
음... 개소리 해보자면 서울화 되면서 농업과 멀어진 사람이 많이 지면서 그런게 아닐깝쇼?
떡을 친다는 말도 마찬가지고요
그냥 과일을 따먹거나 쌀로 떡을 해먹을 일이 없어지다 보니 그렇게 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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