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옆집 택배를 뜯어본 아이의 사과문
158
23.04.02
·
조회 6874

안녕하세요. 1401호에 사는 남자아이입니다.
저번주 일요일이 제 생일이라서 큰이모에게 오는 제 생일선물인 줄 알고 1402호라고 써져있는 것을 보지도 못한채 뜯어버렸습니다.
제 나이 13살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짓을 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멍청해서 그런 짓을 했나봅니다.
다음주터는 아파트 호가 써져있는 것을 잘 보고 이런 짓이 다시는 없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멍청한 1401호 남자아이 올림
- 1402호의 답장

안녕하세요.
1402호에 사는 여자어른입니다.
우선 저번주 생일 축하해요! 저도 저의 생일이라면 너무 기대되어 그럴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사과 잘 먹겠습니다!
괜찮은 1402호 여자어른 드림
아유 훈훈하다 훈훈해
그와중에 사과한다고 사과 준건가 너무 까와잉
댓글
옾빤상수스타일
23.04.02
까와잉 훈훈하네요 ~
침착맨의속눈썹다섯가닥
23.04.02
가정교육이 정말 중요한데 잘하기가 힘들죠.
까와잉,,
츠요쿠나레루
23.04.02
여자어른 ㅋㅋㅋ
회원님
23.04.02
까와이~~~여자어른분도 센스 좋으시다ㅋㅋㅋㅋ
고차원
23.04.02
함바가 메모지는 왜 아무도 언급 안해주는거냐구~~
곳간털린다람쥐
23.04.02
ㄹㅇ 저런거 갖고있는것도 너무 귀여움ㅋㅋㅋㅋ
누군간해야하지만하지마
23.04.02
훈훈해서 보기조앙
젊면수심
23.04.03
가정교육의 중요성
😄유머 전체글
선드위치 (feat.결별)
4
AI가 그린 K-드라마버전 해리포터
1
여친이 칼국수 해준대~!
3
서울대 출신의 말빨.jpg
21
조조의 여백사 사건
4
나 뭐 하라고?
10
21살 스펙 논란
10
자고 일어난 우리들이 할 일:
2
라면이 갑자기 프랑스어를 하면?
14
민증 프리패스
2
MZ세대 한짤 요약
23
대학교 강의 개꿀이네
2
무서운거 잘 못보는 사람들 특징
2
인생 2회차 아기가 SSS급으로 귀여움
21
노비 세명과 왕 한명이 싸우면?
2
짤제로구나 리마스터) 치마~(스커트라는 뜻) 中
2
성심당 부활절 맞이 제품
2
도둑이 인증한 맛집!
3
짤제로구나 리마스터) 치마~(스커트라는 뜻) 上
1
자연스레 줬다 뺏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