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옆집 택배를 뜯어본 아이의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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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2
·
조회 6885

안녕하세요. 1401호에 사는 남자아이입니다.
저번주 일요일이 제 생일이라서 큰이모에게 오는 제 생일선물인 줄 알고 1402호라고 써져있는 것을 보지도 못한채 뜯어버렸습니다.
제 나이 13살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짓을 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멍청해서 그런 짓을 했나봅니다.
다음주터는 아파트 호가 써져있는 것을 잘 보고 이런 짓이 다시는 없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멍청한 1401호 남자아이 올림
- 1402호의 답장

안녕하세요.
1402호에 사는 여자어른입니다.
우선 저번주 생일 축하해요! 저도 저의 생일이라면 너무 기대되어 그럴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사과 잘 먹겠습니다!
괜찮은 1402호 여자어른 드림
아유 훈훈하다 훈훈해
그와중에 사과한다고 사과 준건가 너무 까와잉
댓글
옾빤상수스타일
23.04.02
까와잉 훈훈하네요 ~
침착맨의속눈썹다섯가닥
23.04.02
가정교육이 정말 중요한데 잘하기가 힘들죠.
까와잉,,
츠요쿠나레루
23.04.02
여자어른 ㅋㅋㅋ
회원님
23.04.02
까와이~~~여자어른분도 센스 좋으시다ㅋㅋㅋㅋ
고차원
23.04.02
함바가 메모지는 왜 아무도 언급 안해주는거냐구~~
곳간털린다람쥐
23.04.02
ㄹㅇ 저런거 갖고있는것도 너무 귀여움ㅋㅋㅋㅋ
누군간해야하지만하지마
23.04.02
훈훈해서 보기조앙
젊면수심
23.04.03
가정교육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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