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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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30
·
조회 1485
미스터리 & 공포 보면서 아주 흥미진진하게 월루하다가
무서운 생각은 왜 자기 전에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잠은 잘와서 다행이지만요 ㅎㅎ
직접 경험한 안무서운? 짧은 썰도 같이 풀고 가겠습니다
어렸을 때 집 안에 베란다 겸 창고가 있었는데 문은 얇은 나무로 되었고 불투명한 창문이 있었습니다

문 뒤는 거의 바로 바깥 창문이 있구요, 그 바깥창문으로는 주택가라 다른 집 벽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불투명 창에서는 낮일땐 밝고 하얗게, 밤이면 검은색으로 보이는게 다였습니다.
근데 아무일없이 정말 잘 지내고 있다가 어느날
집에 혼자있을때 방에 있다가 화장실에 가는데
저 창고 창문에 사람모양같이 생긴 그림자가 가만히 있는거 아닙니까,,,,,!!!!!!!! 그렇게 생길 그런게 없는데……
인기척도 없고 조용히 그 모양만 있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런 그림자가 생길리 없다는 걸 알고있어서 그런지 갑자기 몸이 긴장되고 고개도 제대로 못돌리겠더라구요
화장실 갔다가 다시 방으로 돌아가는데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무시하듯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엄마가 오셨을때 문열어드리고 슬쩍 봤는데 그림자 없는거잖슴………….
평범한 인생사 중 그런 기억 하나 있는 것이 좋아서 커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그 후로 아무한테도 말 안했었는데 여따 처음 씁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횐님들
댓글
뿌듯맨
23.03.30
커신이 스토킹하네ㅡㅡ 염라국 신고 ㄱㄱ
용용이용용
23.03.30
ㅋㅋㅋㅋ10년정도 됐는데,, 신고가능한가요
😄유머 전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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