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임용한 교수님이 말한 소크라테스 일화

이야기&썰

치마하하

23.02.13

세계 4대 성인 중 한 사람인 유명한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아내는 행패가 대단히 심해서 악처라고 세상에 이름이 높았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책을 읽고 있는 소크라테스에게 심한 욕설을 한참 동안이나 퍼붓다가 물이 가득 찬 물통을 들고 들어와

"이 못난 영감쟁이야~ 물벼락이나 한 번 맞아봐라."

하면서 소크라테스의 머리 위에다 물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제야 소크라테스는 책에서 눈을 떼며 털털한 웃음으로 심술궂은 아내와 맞싸우지 않고 유머로써 웃어 넘겼습니다.

이때 제자들이 몰려와서 남자는 꼭 결혼을 해야 하느냐고 묻자, 이렇게 설명해주었답니다.

“반드시 결혼하라. 좋은 아내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다. 악처를 얻으면 철학자가 될 것이다.”

훌륭한 어부는 바다에서 사나운 파도와 싸워보아야 하는 것이고,

또 훌륭한 기수는 성질이 사나운 말을 택하는 법이니,

사나운 말을 잘 달래가며 탈 수 있는 기수라면

다른 어떤 말이라도 다 잘 탈수 있듯이

나 역시 성질 나쁜 아내를 잘 달랠 수 있다면

다른 어떤 사람이라도 훌륭하게 상대할 수가 있을 것 아니겠나?"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josephlee54&logNo=221039135089

울산울주

23.02.13

소크라테스를 만든 것은 팔할이 처였군요

증거명유니언잭

23.03.13

굳이 진지 빨면 사실 저 격언?은 소크라테스의 철학과 모순되는 문장이네요 ㅋㅋㅋㅋ그만큼 결혼이 힘든 일이라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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