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받는 퀄러티 2기 침카드 후기 (쓴소리주의)
침착맨 진심으로 애정하고 지난 팝업 때도
몇 년간 침투부 보면서 즐겁고 행복했음에
침구쭈에 돈 쓰는 거 아까워하지 않아하며
방장에게 그간 못한 도네 몰아서 한다는
응원의 맘을 담아 3번이나 가서 왕창 질렀음.
구쭈라는 게 팬심에 사는 거니 무지의 기성품
보다는 로열티가 좀 붙어서 비싸더라도 ㅇㅈ.

그런데 쿠션이나 러그 컵 모자 등등 다 좋았고
사진에는 없지만 아크릴, 스티커 등등 소소한
소품까지도 전부 퀄러티 아주 좋아서 대만족.

침카드도 재밌고 퀄러티 좋길래 잔뜩 뽑아서
아크릴케이스, 앨범, 다 구해서 몇 세트 완성함.
2기가 나온다고 해서 엄청 기대함. 그런데…….

우선 이게 1기의 카드임
수백장 소장하고 있지만 좌우 균형 거슬릴
정도로 어긋난 카드 단 한 장도 없음
컬러도 선명하고 표면도 코팅 처리로 매끈함


이게 2기 카드임
보다시피 좌우로 치우친 인쇄 상태 많음
앞면도 마찬가지 중앙에 잘 찍혔는지부터
확인하게 됨. 컬러는 톤다운에 뿌옇고 흐릿.
재질도 전보다 좀 더 종이에 가까운 뻣뻣함

1기의 커팅 상태임
나무랄 데 없이 깔끔함


좀 심하다 싶은 2기 커팅 상태
좌측과 상단이 유난히 심함
공지로 칼날이 무뎌서 그랬다고
사과문이 올라왔지만 이미 엎질러진…

근데 이게 명백한 미스인 게 이건 C등급 카드
모아놓은 건데 이건 또 괜찮음 전의 사진은 N등급
위주였는데 제작 단계에서 어느 특정 시점부터
칼날이 무뎌지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
결론적으로 이번 사태는 팬심으로도 쉴드가 어려웠음
개인적으로 미국 스포츠 카드나 포켓몬, 원피스 카드
등도 조금 수집하는데 보통 이런 카드는 돈을 내고
확률에 기반한 희소 가치를 기대하고 구매하는 거라
실제 원물의 가치는 구매 가격에 한참 못미치는 셈
카드 한장에 1,500원인데 원가를 따지는 건 무의미
그래서 어느 수준 이상의 만듦새를 유지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 이런 퀄러티 이슈를 논하는
것 자체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일이라 더 안타까움
더군다나 1기에 비해 팩당 가격이 700원씩이나
올랐는데 퀄러티는 이 정도로 엉망이라는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너프라 원가절감을
생각한 건지 아니면 QC 문제가 넘나 심각한 수준
이걸 이제 와서 어떻게 수습을 하고 보상 방안을
마련할지는 모르겠지만 실망감을 감출 수 없네…
솔직히 방장을 탓하고 싶진 않고 주변에서 사업
진행하는 거 일일이 꼼꼼하게 들여다보기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좋게좋게만
생각하기는 어려워서 더 속상…한 장에 1500원
누군가에게는, 아니 누구에게나 작은 돈 아니잖슴
덧붙여
이게 카드만의 일은 아닌 게 일력은 카드교환소
가서 사야지 하고 갔지만 실물 샘플 보고 내려놓음…
전의 다른 분 후기에서도 이야기 나왔지만
38,000원이라는 가격에 납득하기 어려운 품질…
뿌옇고 흐린 인쇄=빈티지 컨셉 이라 일부러
그렇게 만든 거라고 한다면 좀 아프게 말하자면
감다뒤…바인더 엮은 상태도 아쉽…착맨이
평소 방송할 때도 좌우대칭 심어트리 균형, 화면
설정에 얼마나 예민하고 장인 정신인데 그에
전혀 부합하지 않은 구쭈의 상태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