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바오애게 키링 고리 달아주기~~

개청자님들 안녕하세요~

개청자님들은 혹시 길을 가다가 침바오를 마주친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아직 한 번도 없걸랑요.

구쭈 후기 보니까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침바오가 지하철에서 울어버려서 난감했다는 후기가 있더라고요.

우리 침바오 나름 귀여워서 자랑도 할겸 저도 가방에 침바오를 달고 다니고 싶걸랑요?

근데 침바오는 키링을 달 수 있는 고리가 없어서 저포함 침바오를 구매하신 개청자분들이 한 번씩 아쉬움을 느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침바오에게 키링 고리를 달아주기로 했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가 평소에 가던 수선집에 침바오를 데리고 갔는데요.

수선집 주인아저씨께 거절 당했어요. (이런 건 해본 적이 없다고 하심)

그래서 그냥 직접하기로 했답니다~

구글이나 유튜브에 검색해도 원하는 정보가 잘 안 나와서 그냥 감으로 했어요.

준비물은 그냥 집 앞 다이소에서 바느질 세트랑 대충 어떤 구조로 인형에 고리가 달려 있는지 알기 위해 아무 키링 인형 하나를 샀어요.

수술 집도 과정 중에 침바오 목소리 본체도 만났답니다.

바느질이라곤 학생때 수행평가로 해본 게 다인데 나름 수술흉터도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거 같아 나 자신에게 스스로 잠깐 취해버렸습니다.

침바오 수술 결과가 맘에 들어서 그냥 옆에 있던 침레몬도 수술대 위에 올려버렸습니다.

제 침바오 어떤가요? (전 맘에 듦.)

이상 침바오 수술 후기와 제 손재주 자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