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관심받은 개청자 티셔츠 후기.ssu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같았으면 학교 이제 못감 ㅋㅋ
아,, 빵 애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

이제 학교 안가…!!!!………
안녕하세요?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 우리 침하하 횐님덜은 안녕하신지요?
저는 평범하게 침투부를 남몰래 사랑하는 대학생 침붕이 입니다.
다들 팝업스토어는 다녀오셨는지요.
저는 너무 잘 즐겼답니다.
오늘은 제가 구매했던 개청자 티샤쓰를 입고 경험한 바를 알려 드리려 침하하에 글을 적어봅니다.

저어는 엑스라지를 샀고 키는 184정도 됩니다.
몸무게는 한 72 정도려나요.
입고 찍은 사진은 없지만 혹시나 궁금하실 침붕이 여러분들을 위해 적어 놓습니다.
핏은 적당한 오버핏입니다.
티셔츠가 참 예쁘지요?
저도 구매 후 벼루다가
오늘 날씨가 좋아 바깥 구경도 시켜줄 겸 개청자 티셔츠를 입고 학교로 향했습니다.

침의 의지가 낭낭한 이 섬유 복합체는 저를 밖에 나가기 전 한번 더 생각하라고 물었지만
수업 시간이 다가왔기에 서둘러 밖으로 향했습니다.
남들은 의외로 자기 자신이 아닌 남에게 관심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가슴팍에 있는 세글자 [ 개청자 ]를 가리고싶기도 했지만
애써 굳건하게 고개를 치켜들고 강의실에 입성했습니다.
점차 저의 머리에서 제 가슴과 등에 새겨진 한글로 이루어진 취두부가 잊혀질때쯤
사건이 시작되고 말았습니다.

평소 상냥한 목소리와 친근한 말투로 수업을 진행해주시던 교수님.
친구를 만들기 어렵던 저에게 교수님의 강의 시간은 정말 따스함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쉬는시간이 되자 교수님이
저의 대흉근의 사이에 위치한
세종 대왕님의 위대한 업적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세 글자를 읽으시려는 듯
저에게 다음과 같은 표정을 하며 다가오셨습니다.

ㄱ…..ㅐ….ㅊ..ㅓ..ㅇ
그 순간
슈퍼 거미에 물려 자신에게 다가오는 위협을 감지 할 수 있는 스파이더맨의
[ 스파이더 센스 ] 와 비슷한 무엇인가 저에게 위험하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안됩니다 교수님…! 절대 주목 받아버려요!!
이내 아침에 져버린 한편의 걱정거리가 실현되기 직전 일수도있다는 생각에
제 티셔츠에 적힌, 나의 유튜브를 점령중인 누군가를 전혀 숨길 생각이 없는 문구들을 떠올렸습니다.
교수님은 이내 자신이 읽은것을 되뇌이며 이해가 안되신듯
30명이 넘는 넓디 넓은 강의실에서
평소 마이크 없이 강의하시던 세기의 거침없고 청아한,
절대 이 대화를 이 강의실의 모두와 나누고자 하시는 데시벨의 우아한 목소리로
어린 아이와도 같은 적개심이 없는 순수한 호기심으로 저에게 질문하셨습니다.

개청자가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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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생각보다 길어져 다음편에 계속하겠습니다.
다음편 - https://chimhaha.net/goods_review/507998?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