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니트 후기+방랑화가 이병건의 발자취를 따라서

(제품 예시)
울산이 고향인 한국인입니다. 작년에 울산 니트가 나올때 어머 저건 질러야해-! 하고 샀고 잘 입고 있다 지금 인증합니다.
방랑화가 이병건이 나온지도 약 1년이 흘렀는데 지금 인증하는 그 이유는 니트를 사서 울산에서 입고 인증하고 싶었는데 날이 풀릴때… 그것도 남쪽지방인 울산은 더더욱 따뜻해질때 물건이 와서 지금 인증하는 겁니다.


우선 처음 찾은 곳은 십리대숲 입구입니다. 대나무 밭에서 찍은 기억이 나서 이리로 왔는데 영상 보니 여기가 아니네요?

개방장이 넘어질랑말랑 호랑나비 댄스를 조지는 이 곳 잘 찾아보니…

아 옘병… 딱 걷기 귀찮을 정도로 멀죠? 그래도 갔습니다.
여담이지만 태화강 국가정원 되었을때 내심‘태화강 공원? 뭐야~ 므슨 태화강이 순천만이나 하는 국가정원 씩이나 하는데~ 태화강은 순천만처럼 크고 웅장하지 않잖슴~’이라고 억까했는데 걸어보니 태화강도 나름 크네요.

계속 가다가 약속의 전원타운 아파트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컷!
각도가 조금 이상하죠? 그 이유는…

이건 울 엄니가 챙겨주신 이모네 도라지 배즙… 즉 배도라지입니다.
울산 사람들 추워서 그러는지 아님 노잼시티서 돌아다녀봤자 집구석에서 게임하고 티비보는게 더 꿀잼이라는걸 깨달은건지 찍어달라고 부탁할 행인이 없어서 이 박스 위에 폰 올려놓고 적당한 각도가 나온다 싶으면 타이머 설정하고 찍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국가정원 입구를 지나, 다음으로 여기…
영상을 보니 이런 희안한 테두리가 달린 대니무숲을 지나는거 같아서 여길 지나 대충 살펴보니…

여기에 도착했고요… 여기선 사진을 찍으려고 박스를 세팅해봐도 각이 영 애매해서 아쉬운대로 들고 셀카

그리고 개방장의 친구 너굴맨이 나올것 같은 대나무 밭에서도 사진을 남깁니다.

생각한 것 보다 사진이 잘 안나왔습니다. 혼자 기어나왔고 주변에 사진 좀 찍어달라고 할 사람도 없고 날은 저물어 가고… 아무튼 생각대로 안되는 이것이 인생이겠죠?
그리고 장소를 욺겨서 도착한 곳은…

울산의 스타빠끄스 바로크… 아니 스컹크 워크스입니다.
지금 울산에 안살아서 터미널가서 버스 타고 잡가야 해서 터미널이 가까운 삼산정으로 왔습니다.

멋진 그림이 있어서 배경삼아 사진을 찍습니다. 손에는 니트 그림 속에서 너굴맨이 시켜먹던 아아를 완뚝(?)한 컵이 들려있습니다.
사실 침착맨이 아니었으면 늘 그렇듯 부모님집에서 쉬다가 집에 왔을텐데 개방장 덕분에 훌륭한 산책을 하고 집에 갑니다.
다음은 아디냐? 울산이 김치국만 시원하게 마시고 끝내 가지지 못한 스타필드… 수원에 있는 스타필드 핍업 후기로 뵙겠습니다. 수타필드 딱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