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먹으러 가자고 하는 말에 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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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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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32
진짜로 돈까스 먹으러 왔습니다. 그런데 돈까스 뒤로 보이는 저 티셔츠. 중요한 날에만 입는다는 곤색의 ‘그’ 티셔츠입니다.
평상복으로도 정말 ‘모자람’이 없는 옷이네요.
여자친구가 주펄님 캐릭터 보고 귀엽다고 칭찬해줬습니다. 자기는 안산 출신이라 “안산 일상 티셔츠” 사고 싶은데 품절되서 아쉬웠다며….
(오늘 재입고 된다길래 얼른 주문했습니다. 서프라이즈 해줘야겠습니다. 히히)
[한층 유해진 표정으로 그는 돈까스를 쳐다보았다.]
욕실 거울은 오늘 집에 가서 닦아야겠네요. 생각보다 심각하다 심각해.. 주부펄이 된 기분으로 유리창 닦기 즉시 실시.
퉁실퉁실한 몸을 가진 저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펄님 굿즈에 감사하다.
중요한 날에 입으려고 곤색으로 샀잖슴!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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