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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서 침착모자 파우치 찾아주신분께,,,
124
03.23
·
조회 4851
안녕하시렵니까?
직장인 개청자이올시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저녁 지하철역에서 침착모자 파우치를 찾아주신 분이 계실까 해서 글을 올립니다?
내일 출근할 생각에 겁나 심란해서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는데
어느 분이 팔을 쿡쿡 누르시길래 뭐지? 하고 봤더니
세상에… 제 보물 0호 침착모자 파우치를 건네주시는거 아니잖슴?
아마 기타케이스에 뭐 넣다가 파우치가 땅에 떨어진거 같은데
너무 놀라고 경황이 없어서 어버버하다가 감사하다는 말씀도 제대로 못 드렸네요.
혹시 침청자이시지 않을까 해서 여기에 말씀 올려봅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잃어버렸으면 내일 출근길이 두 배로 우울해질 뻔했네요.
감사합니다.
나처럼 살지 마시오.
댓글
배게나라수호신
03.24
BEST
찾아주신 분의 마음과 이렇게 감사의 맘 전하시는 횐님의 맘 모두 훈훈해요~~~ 찾으셔서 너무 다행이예요
철수형사랑해요
03.25
BEST
후... 회원님 진짜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향후 침하하에 ‘침착맨 파우치 찾아주신 분이랑 사귀게 되었어요’ , ‘침하하 인연으로 남친이 생겼어요’ 같은 게시물
올리시는 일 없길 바랍니다..
부탁 드립니다
뭉뭉게게
03.24
BEST
파우치가 떨어지면서 하는 말은?
“아우치!!!!” 푸하하하하하하하하!깔깔깔깔
배게나라수호신
03.24
BEST
찾아주신 분의 마음과 이렇게 감사의 맘 전하시는 횐님의 맘 모두 훈훈해요~~~ 찾으셔서 너무 다행이예요
뭉뭉게게
03.24
BEST
파우치가 떨어지면서 하는 말은?
“아우치!!!!” 푸하하하하하하하하!깔깔깔깔
고추사냥
03.25
푸하하하~!!!!
금연1일차
03.25
빵굽는고양이
03.24
사겨라(짝!) 사겨라(짝!)
침투부전문시청팀사원
03.24
이런 예쁜둥이들
Craft
03.24
이쁜둥이들끼리 뽀뽀해
옾월량
03.25
그분과 오늘부터 1일 입니다. 엔딩인가?하고 마음 조리고 봤네요
어우보기좋아
03.25
철수형사랑해요
03.25
BEST
후... 회원님 진짜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향후 침하하에 ‘침착맨 파우치 찾아주신 분이랑 사귀게 되었어요’ , ‘침하하 인연으로 남친이 생겼어요’ 같은 게시물
올리시는 일 없길 바랍니다..
부탁 드립니다
금순이돌격대
03.25
700만대추인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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