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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한탄이에요.

침느님이병건
01.15
·
조회 697

오늘은 계절학기중 몇안되는 학교 비출근 수업? 이였어요. 저는 학교에 나왔죠. 이동시간은 왕복 한시간.. 생각해보니 에어팟을 두고왔더군요. 그래서 아무도 없는 강의실에서 라면을 먹으러 왔지요.. 

같이사는 가족보다 더 많은 끼니를 함께한 끼니 메이트 침착맨이 있어 혼자인 강의실에서도 외롭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어차피 쪽지시험인데 학교에서 공부하자“라는 마인드와“우히히 첨먹어보는 라면이랑 절대로 라면을 먹을리 없는 공간에서 라면이라니“이 두가지 억지 텐션에 몸이 들뜬 모양입니다. 그만 미끄러지고 말았습니다. 누군가 그렇게 미끄러울만큼 열심히 청소를 했다는 뜻이겠지요..

면은 저렇게 주워담았지만 꾸덕한 소스는 주워담아지지 않기에 열심히 닦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휴지를 그자리에서 소모했는지..

해당 라면은 2+1이기에 두개를 샀고 막상 먹어보니 제 취향도 아닌데다가 젓가락도 저리 거꾸로 처박았습니다. 그래도 당신의 즐거운 모습을 봐서 조금 위안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침

댓글
리바이옹건
01.15
가지가지로 액땜하셨네요.
침느님이병건 글쓴이
01.15
퀴즈까지 망친게 오늘은 일찍자야겠네요...
안침착한침청자
01.15
에어팟없는 왕복길이란... 저녁엔 맛난거 드시길
침느님이병건 글쓴이
01.15
오랜만에 이말년씨리즈를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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