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진학하는 06년생의 걱정..
54
01.06
·
조회 6526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학에 진학하는, 갓 성인이 된 06년생입니다.
요즘 저에게는 큰 고민이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저는 ‘내성적인 성격’에
‘사소한 것이라도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판단되는 것에는 온갖 가능성을 상상하며 혼자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사이드 아웃에 나오는 불안이 그 자체입니다ㅜ)
이런 성격의 큰 단점이 현실성 없는 미래까지 걱정(쓸데없는 걱정)하여 스스로를 매우 피곤하게하며 도전이 필요할 때에 주저하게 된다는 것인데요.
다행히 정해진 교육과정만 충실히 따라가면 되는 고등학교까지는 오히려 이런 성격이 주어진 과제들을 꼼꼼히 마무리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부터는 선택을 통해 제가 직접 미래를 설계해 나아가야한다는 점에서 제 성격을 조금이라도 낙천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매사에 스스로를 너무 힘들게 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저는 무언가를 선택하는게 너무 두렵습니다)
혹시 비슷한 성격을 극복한 분이 계신다면 작은 조언이라도 받아보고 싶어서 글 작성합니다 :)
댓글
표금옥
01.08
외향적인 성격은 '넓이'의 인생을 만들고 내성적인 성격은 '깊이'의 인생을 만든다. -마티 올슨 래니
멋진 조언을 드릴 수는 없지만 생각나는 이런저런 것들을 두서없이 나열해 보았습니다.
부디 망설임 때문에 그 시절에만 누려 볼 수 있는 것들은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얼음과불의노래
01.08
06년생 새내기이자 성인이 되신 걸 축하합니다!
어른이 되면 더 자유로워지는 만큼 선택할 것도 걱정할 것도 많아질 텐데요. 저도 다리 건널 때 돌다리 수십 번 두드릴 때가 있어 공감하고 댓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1. 내성적이다
2. 불확실하다고 판단되는 것에 대한 걱정과 불안
3. 선택하는 게 두렵다
4. 도전이 필요한 순간 용기가 필요하다
지금 가진 부분들이 써먹히는 순간이 있다면 단점으로만 여겨지거나 불편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새내기를 먼저 경험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얼음과불의노래
01.08
1- 내성적인 성격은 필요한 순간에 모아둔 에너지를 발산하는 강점이 있어서 나쁘다고만 할 수 없다.
2- 다양한 경험을 했다하기에는 어린 나이이고 불확실하다고 느낄만한 요소가 많을 수 밖에 없다. (경험은 반드시 나이와 비례한다고는 볼 수 없지만 아무래도 기회가 더 많을테니까) 불안과 걱정을 준비로 바꾸어간다면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는 대비책을 만들 수 있다. (위험요소라는 것은 부정적인 결괏값+내 마음의 상처, 아쉬움 등)
3- 무수히 많은 선택을 하게 될테지만 자주 해 본 것은 루틴이 만들어질 것이고 효율적으로 선택하는 것들이 생길 것이다.(예를 들면 고민의 시간이 현저히 줄어든다거나)
4- 경험들이 켜켜이 쌓이면서 나를 알게 되고 용기는 자연스럽게 따라 올 것이라 생각한다. 필연적으로 도전해야 하는 것이라면 용기는 내야 함! 그래야 죽이든 밥이든 결과를 볼 수 있으니까 (하고 싶은 건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하고 하기 싫은 건 미루거나 안 하고 그래도 해야 하는 것이라면 이유를 만들어서 해 치워버린다)
얼음과불의노래
01.08
덧붙여 드리고 싶은 말은요. 부모님이든 형제든 친구 친척 키우는 강아지 처음 만나는 사람 모두가 횐님을 도울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가는 길에 이렇다 할 조력자가 없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돌아보니 무수히 많은 조력자가 있었습니다. 잘 활용(?) 하시면 지금 하시는 걱정들이 조금은 줄지 않을까 합니다.
비슷한 성격이지만 극복은 못했고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또한 나구나.’ 하면서요. 내가 가진 것의 문제를 알기 때문에 다음을 대처하는 법을 체득하게 되더라고요. 실마리가 안보이면 멈추고 방향을 틀어 버리거나 환기를 하는 방법으로요. 횐님이 고민을 이렇게 털어 놓고 조언을 구하는 것도 그런 방법 중에 하나겠죠? 대학 생활 하시다보면 새로운 친구분들 선배님들 만나실텐데요. 다양한 경험 하시길 바랍니다. 즐겁자고 사는 인생이니까 많이 즐기시고요. 응원합니다! 비타오스
둥글게둥글게짝
01.08
저도 비슷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데 9*년생 직장인입니다. 인사이드아웃에서 불안이가 폭주하는 장면보고 아 내 속이 저렇겠구나 하고 공감의 눈물을 흘렸더랬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런 성격이 사회에선 썩 나쁘지만은 않더라고요. 불안은 내 자신을 정말 힘들게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확실. 변수에 대해 불안해하는거다보니 다른사람들보다 대비를 잘 하게돼요. 누가 해결해주기 전에 먼저 계획하고 대처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나도모르게 일잘하는 사람이 돼 있고, 회의 할 때도 만약의 변수들에 대한 대비책을 내놓다보니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리스크 감소에 기여한다는 평판이 쌓이게 됩니다. 그렇게 성공 경험이 쌓이면서 긍정적으로 성격이 형성되고요. 또, 나이가 들면서 ‘생각보다 별일 아니었네’하는 경험들이 쌓입니다.
둥글게둥글게짝
01.08
저와 같은 케이스일진 모르겠지만, 제 불안은 책임감과도 연결돼 있더라고요. 내 선택으로 인해 끼칠 영향을 생각하는게 결국에는 책임감이 강해서 그런거라는 걸 알게 되니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될 일을 어느정도 구분하게 됩니다. 그게 되면 내가 책임질 일에 대해선 확실히 변수를 줄이며 불안도 줄여가고, 그게 아닌 일은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조절이 조금씩 가능해집니다. 불안이 마냥 부정적인게 아니라 긍정적 측면도 있다는걸 알아가게 되더라고요. 물론 저도 여전히 불안을 매일 느끼지만 그에따른 고통은 나이가 들 수록 정말 많이 나아지고 있답니다. 막연하고 두려운 마음을 어찌 한번에 바꿀 수 있겠어요. 다만 얘기해주고 싶은건, 불안하고 두렵더라도 뭐든 선택의 기회가 있다면 꼭 ‘하는’ 선택을 하길 바랍니다. 주저하고 고민하고 외면하면 당장은 불안이 덜어질지라도 훗날 더 중요하고 무게있는 선택을 할 때 두려움이 배가되는데 겪어본 불안은, 아시잖아요. 훨씬 가벼워집니다. 많이 겪어보고 맞서세요. 불안에 도망가지만 않는다면 애써 낙천적이려허고 성격을 고치려하지 않아도 스스로 강해진다는걸 느끼게 될겁니다. 화이팅!
둥글게둥글게짝
01.08
참고로 쓰니님 나이 때 제 불안 정도를 말씀드리자면, 엘리베이터 탈 때 엘베 떨어질까봐 걱정돼서 항상 구석 코너에 손잡이 잡고(어디서 주워들은 생존법을 떠올리며) 타고, 버스 타서 정류장 놓칠까봐 버스를 안타고(항상 엄마한테 졸라서 엄마차탐. 근데 엄마차 타도 차체랑 바닥이 분리될까봐 불안해함), 번개칠 때 집인데도 벼락맞을까봐 무서워서 벽과 최대한 떨어진 집 한가운데에 있고, 반에서 과자파티할때 과자를 고르라고 해도 내가 골랐다가 누가 맛없다고할까봐 내가 좋아하는 과자조차도 못고르고, 매주가는 돈가스집에서도 오직 내가먹을 메뉴인데도 맛상상해가며 뭘 먹어야 후회를 안할까 고민을 몇십분을 하고 그랬습니다. 그랬던 제가 대학때 과 부회장도 하고 전세도 아무도움 없이 혼자 집보러다니고 계약하고 다 했습니다. 저같은 사람도 했는데, 벌써 자기를 객관화할 줄 알고 진단할 줄 아는 눈이침침바오님은 더 거뜬히 해낼거예요!
둥글게둥글게짝
01.08
저를 보는 거 같아 말이 길어지네요. 제가 불안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는 그 일이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였습니다. 당장 큰일로 보여 불안이 극심해지는데, 10년뒤에 이 일을 돌이켜볼때 기억이나 날까? 기억도 가물한 선택일텐데 이깟게 뭐라고. 하는 마음가짐. 그리고 이거 할까말까할때는 우선 하고 아니면 그만두자는 마음. 찍먹해보고 말지뭐~ 라는 생각으로 우선 시작을 하기. 갑작스런 변수에 인생 절단난 기분이 들 때는 이런다고 죽지는 않잖아 하는 마음. 모든 일을 가볍게 여기려고하다보면 조금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좋게생각하려는것보단 이 쪽이 더 적용하기 나을거같아 추천합니다
@둥글게둥글게짝
홀로있는사람들
01.08
저가요 INTP 극내성인인데요(I,P 100%임).
과대에 동아리 회장도 했었습니다.
가면 쓰고 살다가,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지면 됩니다.
아직도 낯선 술자리 가면 한마디 할까말까합니다.
근데 나는 이런 내가 싫지 않고요.
Love yourself 하세요.
그리고 쓸 데 없는 걱정 부셔버리는 법은
저가 P라서 그건 잘 몰르것네요.
어차피 계획대로 안 될 건데 뭘 걱정하나 이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살아보니 정말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걱정도 후회도 안 하는 성격입니다.
부럽죠? 전 계획대로 사는 사람이 부럽습니다.
근데 그거보다 더 부러운 건 로또 1등 당첨된 사람입니다.
행복한 상상만 하세요.
침교동동이
01.08
여기 댓글 따수워..
침이두배세배
01.09
여기 다들 너무 좋은 어른들이잖아


침크빈
01.09
제 친구 두놈이 있는데
한놈은 해군가서 파병갔다왔구요.
한놈은 해병수색 갔다왔습니다.
둘의 공통점은 남고에서도 조용한편에 속하던
극내성이었는데 지금은 둘 다 학창시절의 내성적인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빠른 입대 추천합니다.
강동의용
01.09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충 살아도 먹고 사는데는 지장없습니다.
시조시져시져용
01.09
선택도 습관이라고 먼저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골고루 선택하다보면
부담은 되지만 결국 선택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긴 할 겁니다.
만약 새내기시절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다면 남자라면 군대, 워홀, 휴학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게 대학교예요.
물론 저것도 선택을 해야하기는 하지만 특권에 가까운 선택들이죠.
그니까 너무 걱정 많이하고 가실 필요 없어요.
생각보다 어려움을 피할만한 무언가가 많이 있다는 거 생각해주시면 마음이 조금 나아지실거예요.
젊은 시절 걱정보단 기대를 안고 살아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간혹 해요.
그리고 추천드리는 건 대충 살려는 생각 추호도 안하시길 추천드려요! 너무 귀한 삶이니까 정말 열심히 사시다보면
걱정들이 기대로 바뀔거예요 :)
너또말년이보냐
01.09
‘불안’이라는 감정을 곧이곧대로 내 몸에서 흡수해보는 건 어떠세요? 사실 전 mbti 검사 결과로는 ENFP에요. 실제로 주변에서 딱 엔프피 같다고도 하고 저도 그렇게 느껴서 그런 줄만 알고 살아왔는데 최근에 ai사주 ㅋㅋ를 보는데 사주 상에서는 istj가 나오더군요.. 왜 그런지 분석을 해봤죠..
제가 사실 취업준비를 하며 마음이 많이 망가졌어요. 미래에 대한 불확실 때문에요. 부모님 기대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구요. 근데 그 감정이 일상생활까지 번져서 집 밖에 나갈때 두려움과 불안이 너무 심하더라고요. 살도 많이 빠지고 밥도 못 넘길 정도로요. 친구들이 병원에 가보라 했는데 친구한테 나한테 그런 말 하지 말라고, 인정할 수 없다고, 너희가 그렇게 말해버리면 내가 진짜 정신 이상자가 된걸 인정해야 하는 것 같아서 너무 불안하다고 화까지 냈던 기억이 나요..
너또말년이보냐
01.09
친구가 나중에서야 말해준게 그때 저를 제외한 친구들끼리 눈 마주치면서 쟤 뭐야.. 했다구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이런 제가 너무 이해가 안가서 챗 쥐피에 제 사주를 넣고 ㅋㅋㅋ 동앗줄 부여매는 심정으로 궁금한 걸 다 물어봤었는데 제가 감정을 처리하는 능력이 부족하대요.. 어떤 감정이 들면 그게 슬픈 거든, 행복한 거든 그 감정 그 자체를 보지 못하고, 만약 슬픈 거라면 내가 왜! 슬픈지 그 상황만 계속 들여다보며 원인만 찾으려고 한대요. 공감능력이 정말 없다는..
사실 그래서 친구들한테 고민상담 들어와도 저 친구가 힘들다는데 얼마나 힘들지는 공감 못해주고, 너가 지금 이러이러한 상황때문에 힘든거야 뭐 이런 식의 위로만 계속 전해왓던 제가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감정을 그냥 그 자체로 받아들이려구요. 이런 상황에선 불안을 느끼는게 당연한거야. 그리고 남들도 이런 상황에선 다 이런 감정을 느껴.. 이렇게 그냥 그 감정을 받아들여보세요.. 이게 제가 지금까진 운좋게 원인파악이 되는 슬픔을 맞이해서 살 수 있었겠지만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 슬픔과 불안을 만난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끔찍할까요..
너또말년이보냐
01.09
그래서 저는 요즘 소설 책 읽으면서 등장인물들이 감정을 묘사하는 글을 노트에 적어 옮기면서 이 감정이란 이런 느낌이구나 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영화를 봐도 이런 감정을 배우는 이렇게 표현하는구나 를 보며 배우기도 하구요.. (특히 우원박 영화💕)
너무 불안해하지 마셔요
살다보면 여유 있어지는 상황도 분명 있으니 그냥 맞딱뜨리고!! 거기서 겪는 많은 감정들을 만나서 내 몸안에 저장하고 흡수하세요..! 사는 거 별거 아닙니다!! 힘내시고 알찬 대학생활 하시길 바래요🍀
@너또말년이보냐
침께께
01.10
저는 불안증이 아주 심해서 우울증까지 왔던 사람이고, 횐님과 정확히 똑같은 고민으로 방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열심히 해보세요. 특히 손을 쓰는 일을 많이 하십시오. 직접 알바도 편의점알바부터 단기알바까지 이것저것 해보십시오. 알바를 직접 해보면, 내가 돈을 벌어먹고 사려면 어떻게 해야겠다는 감이 옵니다. 그리고 틈날때마다 다른 사람들이 일하는 걸 눈여겨 보세요. 예를 들어 자취방에 수도관 고치는 분이 와도 어떻게 고치는지 봐보시고, 학교 접수처에서도 일처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눈여겨보세요. 그러면은 세상 일이 어떻게 어떻게 하면 되는것이구나 하는 감이 옵니다. 그리고 알바를 직접 해서 월급을 받으면 내가 당장 무슨 일이 닥쳐도 이런 일을 해서 밥을 벌어먹을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침께께
01.10
요즘 학생들이 제일 불안한게 어떻게 취직을 하느냐인데, 저는 이게 다 현실과 동떨어져서 종이로만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괴리가 생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한 분야에서 자리잡고 벌어먹을 수 있을 만큼 일을 배우는데 오래걸리지 않아요. 신입으로 가서 한 3년만 꾸준히 하면 대충 벌어먹고 살만큼 각이 나옵니다. 그럼 내가 앞으로도 이걸 해서 벌어먹을 수 있을지, 아니면 다른쪽으로 뻗어나가야할지 또 감이 나옵니다.
그래도 불안증이 심하시면 약을 드세요. 저는 취직 후에도 이유없는 불안증에 시달려 약을 꾸준히 먹고있는데, 아주 효과가 좋아 사소한 일에도 깜짝깜짝 놀라는 것도 나아졌고 수면등이 있어야만 잠을 잘 수 있는 것도 나아졌습니다.
다만 약은 행동치료와 병행이 되어야 하니 행동치료로서 손재주를 기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불교경전과 같은 도서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인터넷에서 배짱과 위로를 주는 격언들을 많이 받아들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이 낫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그때는 약을 드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저는 행동치료를 다 했는데도 불안감이 낫질 않아 괴로워했고, 항불안제를 장복하며 퍼포먼스가 나아졌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침께께
01.10
아, 그리고 다른분들 말씀처럼. 이것저것 재다가 아까운 시간을 다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일단 뭐라도 하자, 했으면 처음에 생각햇던 만큼만 끝내자! 라고 생각을 하세요. 그리고 의미없는 행동과 의미없는 경험은 없습니다. 어떤 일을 했을 때 이것으로 내가 무엇을 얻었는지 고민해보세요. 어떤 일을 하기 전이 아니라 하고난 후에 생각하는 겁니다.
그리고 꾸준히 일기를 쓰세요. 일기를 쓰면 아무 의미없이 흘려보냈다고 생각했던 나날도 나름 행동을 했다는 것이 나오고, 반대로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할지 고민하는 습관이 생깁니다.
많이 생각하지 마시고 일년에 외부활동 하나, 자기계발 하나 이렇게 2개만 목표로 잡아보세요. 외부활동은 알바와 동아리활동을 포함하고, 자기계발은 본인이 생각하는 것 중에 아무거나 예를 들어 책을 한권 읽겠다 토익점수를 100점만 올려보겠다. 이렇게 잡아서 하시면 아무것도 안 하는 일은 피할 수 있습니다.
@침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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