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침투부 감사했습니다.
3
24.12.31
·
조회 483
어릴 때는 사소한 것에도 감정이 마구 들어가버려서
좋을 때 도 있었고 곤란해지는 경우도 다반사였는데
나이를 먹어 가면서는 방어기재인지 감정을 드러내면
손해라는 경험적 판단인지 저도 모르겠지만?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잘 안하게 되버린 것 같아요.
흑흑.
무뎌진다는건 돌아보면 서글프기도 하네요.
아무튼
그러다보니 웃을 일도 울 일도 줄고 사소한 걱정을 통해 미래를 대비한다던지 하는 일도 줄어서
어쩌면 삶이 메말라 간다고도 느껴졌는데요.
(지금부터 살짝 호들갑)
침투부 덕분에 놓치고 지나갈 이런 감정들이 살아나고
때로는 삶을 반짝이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요.
진짜 감사하고 소듕합니다.
침투부 아니었다면 나의 2024년 최소 절반이상
기쁨도 슬픔도 분노도 아쉬움도 행복도
지금만큼 못 느꼈을거임.
아무튼 그럼
나의.밥친구
나의.월루
나의.시간과 정신의방
.
.
소소한 희노애락이 주는 소중함 느끼게 해주는
방장과 수호팀 늘 감사드립니다.
댓글
😱호들갑 전체글
안산타에게 보답을..
13
침착맨 유튜브 시청 시간 1억은 어느 정도일까염?
13
저는 태어났습니다.
6
저에게 이런 일이
방장으로 완성하는 데스크테리어
1
오늘 내 생일이잖슴~~
10
벌써 올해도 364일밖에 안 남았네요
24
침착맨을 소재로 에세이를 썼어요
2
새해 첫 방정리 완료!
5
첫 조립 컴퓨터 !!!!
11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바퀴 돌았다
데님방송 샤라웃된 샵의 지떨코 오마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