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 공유합니다
199
24.12.20
·
조회 5494
공지에는 합격 혹은 자랑글을 써달라고 하셔서 이런 일상적인 글도 되나 싶긴 하지만, 제가 호들갑인지 아닌지 자체적으로는 판단이 잘 안 되어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제 억울한 마음이 글로만 쓰면 전달이 잘 안될까 싶어 약간의 일러스트도 포함했습니다. 잘 읽어보시고 판단해주세요.
오늘 택배를 보낼 일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부랴부랴 우체국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아차차, 너무 급하게 나오다 보니 택배 보낼 물품만 가져오고 포장에 필요한 상자는 따로 못 챙긴 겁니다.
우체국도 12시 반까지 점심시간이라 기다리면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다행히 우체국에서 상자를 팔더라구요.
저는 점심시간이 1시까지라 급한 마음을 부여잡고 오후 첫빠따로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직원분 : 안녕하세요~ 어떤 일로 오셨을까요?
본인 : 아 네 안녕하세요. 저 택배 좀 보내려고 하는데ㅇㅅ(마음이 급함을 오타로 표현) 상자도 따로 살 수 있을까요?
직원분 : 아 네~ 가능합니다. 택배 크기랑 무게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 수 있어서요~ 어떤 박스로 드릴까요?
본인 : 아! 침착맨을 향한 제 마음을 담을 박스가 필요해요.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직원 : …손님?
본인쟝 : ..네?
직원쟝 : 그렇게 큰 박스는 없습니다!
댓글
맹대곤영감
24.12.20
BEST
이 뒤로 노발대발 화나서 크게 싸우다가 그녀도 한국인인걸 깨닫고 화해의 뽀뽀쪽으로 대화합을 이루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카맘
24.12.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봇치지뭐
24.12.20
ㅠㅠㅠㅠ 와자뵤! 침착맨 좋아하는 마음 뿌셔뿌셔 박스 뿌셔!!


대모산두꺼비
24.12.20
호우~
부자애옹이
24.12.20
돌겠다 ㅋㅋㅋㅋ
치사빠스
24.12.20
진짜 호들갑 ㄹㅈㄷ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해씨해상
24.12.20
그렇다고 왜 승질이야 시바라미
맹대곤영감
24.12.20
BEST
이 뒤로 노발대발 화나서 크게 싸우다가 그녀도 한국인인걸 깨닫고 화해의 뽀뽀쪽으로 대화합을 이루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님을돕기위해온사람입니
24.12.21
@맹대곤영감

파라오짭
24.12.20
귀여웡

근검절약
24.12.20
호들갑 우승
드루이드유치생
24.12.20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말년까지침착하게
24.12.20

야생의밍키
24.12.20
본인->본인쟝 직원->직원쟝 으로 바뀌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굽는고양이
24.12.20
얼탱이없넼ㅋㅋㅋㅋㅋㅋ
나처럼사시오
24.12.20
흑흑 ㅠㅠ
김종수최고차돌동지
24.12.20
씨이..벌 먼데 이게..
쏘영이모
24.12.20
감동 실화 ㅠㅠ~~~~~~~
가지무침전문점
24.12.20
아 미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쳐웃기잔슴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호들갑 미쳣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침착맨 너무좋다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웃기다능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역시 침착맨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잇는 침하하 답다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침착해도될까요
24.12.20
육성으로 싯팔소리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lm따운
24.12.20
글이 흡입력있네요 호들갑 뿌셔ㅜㅜㅜㅜㅜㅠㅜㅜ
옾빤상수스타일
24.12.21
아 믓친 얼탱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초찌개
24.12.21
진짜 어이없어서 웃음이 푸악!
칭공통
04.07
이게 진짜 제일 웃긴거 같아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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