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3부리그 잔디보다 못한 한국 잔디에 분노한 기성용
https://youtu.be/GOsJ4d6UtSU?si=h9iBODFL5n_4Q2mM
단군님도 자주 출연하시는 이스타TV에서 이번에 기획한 특집입니다.
기성용 선수와 함께 잉글랜드 구단 관계자들과 한국 선수들을 만나보는 특집인데요.
언제나 그랬고, 최근 K리그에서도 더욱 더 이슈가 되고 있는 ‘잔디’ 얘기입니다.
얼마 전에는 공중파 뉴스에서도 해당 영상의 클립을 인용하면서 잔디 이슈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캡쳐 정리하는건 처음해봐서 보기 불편하시면 위 링크의 영상 보시는게 나으실 거에요!

백승호 선수가 뛰고 있는 버밍엄시티를 방문한 기성용
차에서 내리자마자 잔디에 감탄
천연잔디와 인조잔디를 섞은 하이브리드 잔디
참고로 버밍엄시티는 현재 잉글랜드의 3부 리그인 EFL 리그 원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백승호 왈, 버밍엄보다 시설이 부실한 팀들이 있는데 잔디 만큼은 모든 구장이 좋다고 합니다.
버밍엄이나 몇몇 팀들은 1부리그까지 왔다갔다 하다보니 그런 팀들은 그러려니 하는데 모든 구장의 잔디가 너무 좋다고 합니다.

다들 기본으로 생각하는게 ‘잔디’인데, 한국 사람들은 잉글랜드 와서 경기장 보면 “와~!”하고 놀란다네요.
경기장 시설이 아무리 오래되고 안 좋아도 잔디는 너무 좋다는 거죠.

터벅터벅 옆 훈련장 보러 가는 키
왠지 씁쓸해 보이는 뒷모습

날씨도 한국 못지 않게 오히려 잉글랜드가 더 궂은 것 같아서 관리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것 조차 축구에 대한 열정이라는 기성용
잔디에 신경을 얼마나 많이 쓰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합니다.
너무 맞는 말이죠.

한 서린 넋두리를 쏟아내는 기성용
K리그 선수들도 그렇고 팬들도 계속해서 잔디 상태 이러면 안 된다 이야기 하는데 바뀌는 건 없죠.
결국은 우리가 우리의 스탠다드를 자꾸 내리는 꼴.. 어쩔 수 없다면서 또 그냥 예산을 내리고..
보는 저도 한국 선수들이 안타깝습니다.

분노로 바뀌어가는 기성용ㅋㅋㅋㅋㅋ
서울월드컵경기장 연수익 80억에 잔디 관리 예산 2억? 말이 되냐고 그게!!!
참고로 지난해 연수익 82억은 콘서트 같은 공연 수익들까지 포함된 금액이라고 합니다.
축구 전용 경기장에서는 거의 역대급 수익인데 잔디 관리 예산은 여타 다른 해와 비슷했다니..

편집하지 말고 꼭 내달라고 하는 분노의 키
지금 당장 축구화 갈아신고 뛰고 싶다고 합니다.
“기본 중의 기본인 잔디인데 그런 경기장에서 국가대표 경기를 하면서 해외에도 중계가 나가고 외국 선수들이 와서 경기를 뛰면 너무 창피하다.”
“사람들의 기대는 커져만 가고 인프라의 발전은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선수들은 한 명 한 명 나오니까 시스템이 미스터리하다.” 등
한서린 이야기를 정말 많이 쏟아냅니다.
올시즌 K리그가 조금 일찍 개최했죠.
역시나 많은 감독들과 선수들이 경기장의 상태에 대해 굉장히 많은 불만과 우려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경기를 보는 팬 분들도 마찬가지죠.
지난 주말 치러진 인천과 수원의 경기에는 18,000명이라는, K리그2 단일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많은 팬들이 모였습니다.
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주차나 시설 이용 관련해서 불만도 정말 많이 나왔었죠.
비단 잔디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잔디가 문제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영상에서 버밍엄시티의 CEO와도 인터뷰를 하는데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더 좋은 시설,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서 선수들이 이 곳을 ‘빅클럽’으로 인식하게 하려 한다.”
이런 생각을 우리나라의 구장 관계자들은 못 하는 걸까요 안 하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