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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공놀이
4
24.07.16
·
조회 1330
네. 많이 긁혔어요.
살짝 긁힌지 알았는데 쓰라려요.
그래서 넉두리 써봐요.
우리 사회는 참 많이 무너졌죠.
공정과 정의는 어느새 씨가마르고
원피스 세상도 아니고 정의라고 외치는 사람은 많은데
사회 어느 부분도 썩지 않는 곳이 없더군요.
하나되서 과거 희석 미화만 하려는거 같아요.
어른이 되니 권선징악 은 참 어려운 거더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공평한 것들을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축구 보기 시작했어요.
근데 그 축구도 썩었네요.
누가되던 나랑 무슨 상관인데 이렇게 열받냐
자라나는 애들 에게 즐거운거 재미난거 그나마 좀 깨끗한거 물려주고 싶어요.
하나 아닌 두개 아닌 좀더 많이요.
다른건 이것보다 어려워 보이니까요.
축군 지금이면 가능 할 줄 알았어요.
단지 홍씨가 감독 되는게 싫은 건 아니에요.
그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면 더 빨리 선임 하고 준비해야죠.
그런데 불과 하루하루 자신들의 말을 뒤집는 말들만 하는 어른들을 언제까지 입닫고 있어야한단 말입니까.
그래서 우리가 뭘 할 수 있냐고요?
그러게요. 뭘 할 수 없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게 제일 역겹네요.
라고 썼다 저장만 하고 말았는데 단지운 당신은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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