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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왜 축구팬들이 축구협회, 정몽규, 홍명보에게 화가 나있는가

잘우는남자
24.07.16
·
조회 5829

현재 축구팬들, 축구 유튜버, 축구 기자들 그리고 박지성, 박주호, 이천수 등 다양한 축구인들이 현재 대한축구협회에 대해서 비판하는 이유는 물론 여러가지 그리고 복합적인 이유들이 존재하지만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클린스만 선임
  2. 대한축구협회의 행태
  3. 홍명보 감독이 선임되기까지 흐름
  4. 홍명보 감독의 거짓말

 

 

먼저 클린스만 선임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이후 파울루 벤투 감독과 결별한 뒤에 많은 축구팬들은 파울루 벤투 감독과의 결별에 아쉬워했지만 다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은 누가 될 지 관심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감독들이 축구팬들의 이름에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기사를 통해 나온 이름은 다름 아닌 위르겐 클린스만 이었습니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었고 감독 생활을 3년넘게 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후속 보도를 통해 위르겐 클린스만이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의 독단적인 선택으로 결정되었다는 점에 대해 많은 축구팬들이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바로 전 감독이었던 파울루 벤투감독은 전 김판곤 위원장 아래에서 다양한 절차와 기준을 통해 선임된 감독인점에서 축구팬들은 왜 이제 다시한번 공정한 절차와 과정을 통해 감독이 선임될 수 있었는데 대체 왜 정몽규 회장 선택만으로 결정되는가에 대해 화가 많이 났습니다.

 

또한 클린스만 감독의 자질에 대해서도 축구팬들은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클린스만 감독은 3년동안 축구감독에서 멀어져 있었으머 3년 전 독일리그 축구팀 헤르타 베를린에서 자신의 개인 SNS 라이브를 통해 감독직을 사임하겠다고 말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보통은 축구감독이 팀을 떠날 때는 팀의 수뇌부들과 이야기와 논의를 통해 결정되는데 그냥 갑작스런 SNS 라이브 사임이라니…

 

그러나 다들 일단 선임되었고 아시안컵 가서 성적을 내면 이해할 수 있다 라는 심정으로 대표팀을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아시안컵 4강에서 참패를 하고 말았죠. 그리고 위르겐 클린스만은 경질되었습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아니 파울루 벤투는 2020년 아시안컵에서 8강밖에 가지 못했는데 클린스만은 4강이나 갔다. 더 나아진게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사실 아닙니다.

 

파울루 벤투이 대한민국 축구팀을 보는 모든 축구팬들은 다들 이 전술이 우리나라에 어울리는게 맞는가? 파울루 벤투의 축구 철학은 옳지 않다라며 비판했지만 위르겐 클린스만을 비판할 때는 아예 전술이 없다는 이유로 비판했었습니다.

 

축잘알이 아닌 제가 경기를 보더라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은 없었으며 그나마 있었더라도 포지션변화였을 뿐 달라진점은 없었습니다.

 

황덕연 축구 해설위원은 YTN에 나와 했던 발언중 “파울루 벤투 때의 축구는 이 축구가 우리에게 맞는 옷인가 아닌가 였었지만 클린스만 축구는 일단 이게 옷이 맞는건가?” 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축구 분석 유튜버들이나 축구 기자들도 계속해서 비판의 목소리는 삐져나왔으나 일단 아시안컵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응원하자 라는 생각이었고 4강전 참패에서 그 울분이 터져나온 것 입니다.

 

 

 

 

이제 두번째 대한 축구 협회의 행태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시작은 승부조작인 사면부터 시작합니다. 대한 축구협회는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 및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축하하는 의미로 승부조작 선수 및 100명을 사면한다는 발표를 기습적으로 했습니다.

 

당연히 축구팬들은 분개했습니다. 축구 유튜버, 축구 기자들 여론도 거세게 축구협회를 비난했죠. 물론 축구 협회의 이유는 그들에게 새롭게 기회를 주기 위함이라는 명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기가 너무 급작스러웠었고 K리그에서 다시는 발생하면 안되며 축구 관련 업계에 다시는 발도 붙히지 말아야 할 승부조작을 벌인 중대한 범죄자들도 사면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거센 여론의 비판을 맞자 대한 축구 협회도 3일만에 사면을 철회하겠다며 사과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먼저 이렇게 부정적인 여론을 쌓기 시작한 대한 축구협회는 위에서 이어지는 클린스만 감독 선임때 다시한번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정당한 절차와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정몽규 회장이 원한다는 이유만으로 싸그리 무시된 후 선임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아시안컵 4강에서 패배한 후 여론은 극단적으로 정몽규 회장과 클린스만에게 비판여론을 가하였고 1인 시위도 이어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되고 대한 축구 협회는 전력강화위원회를 꾸려 절차와 과정을 통해 새 감독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여론은 불탈대로 불탔지만 몇몇 여론은 ‘그래 지금이라도 제대로 하겠다고 했으니 한번만 더 믿어주자’라는 생각도 존재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점점 최악의 상황으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2월부터 현재 7월까지 5개월동안 전력 강화 위원회의 회의 내용은 계속되어 언론에 유출되었으며 5개월동안 임시감독을 2번이나 세우기 시작하면서 더 제대로 된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모습이 그나마 보이기는 했었습니다. 그나마.

 

하지만 과정은 더욱 최악으로 빠지게 됩니다.

 

 

 

 

 

홍명보 감독 선임되기까지의 흐름

 

 

 

 

물론 홍명보감독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임되기 전 까지는 홍명보 감독은 그나마 작년 K리그에서 우승도 하며 2014 월드컵의 실패를 딛고 많은 축구팬들이 응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홍명보 감독의 이름은 이미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 된 이후 2024년 2월부터 대표팀 감독직으로 거론되었습니다. 당연히 팬들은 비판여론이 강했습니다. 그냥 홍명보 감독이라서? 아닙니다. 바로 홍명보 감독은 K리그 울산 HD 감독이기 때문입니다.

 

2월에는 K리그 축구팀들은 프리시즌이라는 정규 시즌 시작전 준비를 위한 연습을하고 있었을 때입니다.

 

몇몇 코치들은 프리시즌만 잘 보내면 정규시즌도 잘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발언했을 정도로 프리시즌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시즌 준비중이던 울산 HD감독을 그냥 빼간다니요? 당연히 K리그 팬들이나 일반 축구팬들도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축구팬들은 대한 축구 협회에게 5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5개월의 시간은 낭비되었고 홍명보 감독은 그저 절차와 과정을 통한 면접 및 인터뷰를 통한 선임이 아닌 그저 이임생 기술 이사의 선임 발표 하루 전에 직접 홍명보 집에 찾아가서 부탁으로 선임되고 말았죠.

 

이로 인해 모든 축구팬들은 분개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그냥 직접 부탁해서 뽑을 것이면 5개월은 왜 필요했냐? 그렇게 K리그 시즌을 진행하던 감독을 이렇게 빼오는것이 맞는것인가? 5개월동안 프로세스, 과정은 다 어디갔는가? 이렇게 여론이 불타기 시작한 것 입니다.

 

 

 

 

 

 

홍명보 감독의 거짓말

 

 

 

 

위의 이야기를 읽고 보면 그럼 축구협회, 정몽규가 잘못했는데 왜 홍명보 욕을 하냐? 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팬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그의 거짓말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홍명보 감독은 2024년 2월부터 언급되었던 감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에서는 이미 그 때 울산 HD를 맡고 있었던 홍명보 감독에게 대표팀 감독에 관심이 있는지 질문을 해왔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홍명보 감독의 발언은 혐회에 매우 비판적이었습니다. 협회의 시스템에 대해 비판하며 자신의 감독 선임에 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었습니다. 그렇게 울산 HD팬들은 안심했었습니다.

 

심지어 홍명보 감독이 선임되었다고 발표되기 불과 2일전 인터뷰에서도 이임생 기술 이사가 홍명보 감독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질문에 홍명보 감독은 “축구협회 연락 받은 적 없어, 특별히 만나야 할 이유는 없다” 라고 말하면서 계속해서 부정적으로 말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7월 7일 갑작스럽게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었고 울산 HD 팬들을 비롯한 축구팬들은 어안이 벙벙해졌습니다. 

 

심지어 우승 경쟁을 하고 있었던 팀에서 갑작스럽게 떠나면서 울산 HD는 새 감독을 급작스럽게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울산 HD팬들과 축구팬들은 그럼 지금까지 홍명보 감독이 부정적으로 인터뷰한 건 다 거짓말이었냐 라며 분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축구 기자들의 취재를 통해 밝혀진 점은 클린스만 경질 이후 5개월동안 축구 협회는 공정한 절차와 면접을 통해 뽑은 것이 아닌 그저 이임생 기술 이사가 직접 홍명보 감독에 찾아가서 부탁해서 축구 감독이 되었다는 점이 축구팬들을 불타게 만들었습니다.

 

 

엄청나게 짧게 정리하자면 과정과 절차없이 선임한 클린스만과 홍명보, 계속해서 똥볼만 차고 있는 한국 축구 협회, 홍명보 감독의 거짓말 로 인해서 이렇게 여론이 불타기 시작한 것입니다.

 

물론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에서 정말 좋은 성적을 낼 수 도 있으며 아시안컵을 이끌고 우승을 차지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무조건 좋다는 이유만으로 과정은 싸그리 무시되어도 될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과정은 무시하고 결과 만능주의로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가 오직 원하는건 공정한 기준과 절차와 철학을 통해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며 정몽규 회장은 계속해서 이러한 절차와 행정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감독 선임과정에서 공정한 기준과 절차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다시한번 제 2의 클린스만, 제 3의 클린스만 사태가 벌어지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긴 글 읽어주어서 감사합니다.

댓글
최고하하
24.07.16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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