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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우승, 관중 난입 그리고 인천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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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5
·
조회 1307
레버쿠젠이 창단 120년 만에 무패로 첫 우승을 했음
구글에서는 이런 이스터에그도 준비함 ㅋ.ㅋ
그리고 기쁨을 못이기고 관중이 난입하는 일이 생겼음.
그것도 경기 끝나기 전 다섯번째 골이 터지면서 1차 난입이 생겼고,
그 때문에 안전상의 문제로 추가시간 없이 90분 바로 끝내버림.
이런 경기장 난입 우리나라에 리그에는 없을까?
물론 있어. 바로 그 주인공은 바로 인천유나이티드임.
다만 차이가 있다면 레버쿠젠은 우승 확정이었고,
인천은 잔류 확정이었음 ㅋ.ㅋ
2016년 인천은 드디어 강등이 되나보다 싶었다.
인천은 열악한 시민구단이었고,
시민구단의 강등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 같았음.
한마디로 팬들은 반포기 상태였고,
김도훈 감독을 경질되고 선장을 잃은 팀은 가라앉는 것이 어쩌면
당연해보였음.
하지만 이기형 감독 대행은 대행시절 무려 7승 3무 1패로
마지막 경기에 극적으로 잔류를 확정짓는다…!
(심지어 1패도 오심 때문이었다 ㄷㄷ)
팬들은 눈앞에서 펼쳐진 기적에 경기장에 난입했고,
선수들과 함께 잔류를 기뻐했다 ㅋ
구단은 제재금을 냈지만, 인천 역사의 낭만의 한 순간 아니었을까 싶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인천은 다음해도 다다음해도 다다다다음해도
강등직전에서 살아났다.
그래서 붙여진 영광스러운(?)별명은 생존왕이지만
인천은 강등을 당하지 않은 유일한 시민구단이다.
댓글
프렌지
24.04.15
으 저 때하고 2020년은 진짜 강등되는 줄 ㄷㄷ
얼리엄답터
24.04.15
레버쿠젠 120년 역사 최초 리가 우승이라 현지팬들은 저럴만 한 것 같네요. 인천도 물론 그렇고요
지아좋아
24.04.17
아 저때가 이기형 감독대행 시절이구나...
하지만 이제 이기형 감독은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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