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승우 선수에 대해 말해보고 싶습니다.

국축

반의반다이크

24.03.11

이승우 선수가 이번 시즌 두 경기 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하고 있고

팬도 워낙 많다 보니 발탁 안된데 불만이 꽤 있더군요. (여러분들 의견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지만 이강인 선수가 비난 받는 기준이라면

벤투 시절 물병 걷어차는 등 대표팀에 대한 직접적인 부정적 행동을 했던 선수를

리그에서 눈에 띄는 정도의 활약 가지고 팬이 많다는 이유로 꼭 뽑아야 하는지

저만 그렇게 생각을 하는지 들어 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이강인 선수에 대한 비난은 이번에 안 뽑고 다음에 뽑았어도 비난 받았을 거라고 생각해서

이번에 뽑는게 맞았다고 생각 합니다.

캄다운첼시팬

24.03.11

결국 선수 선발은 전적으로 감독의 권한이죠. 아무리 그 선수가 화려한 클럽에 속해있거나 좋은 활약을 보이더라도 감독의 성향에 안 맞으면 발탁될 수 없습니다.

해외 예시로는 맨시티 출신 센터백이었던 라포르트 선수가 있죠. 맨시티에서 선발-백업을 왔다 갔다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음에도 프랑스 대표팀 감독 데샹의 성향에 맞지 않았고 대표팀 동료들과 훈련 중 트러블이 있다는 이유로 선발되지 않았어요. 결국 라포르트는 스페인으로 귀화를 선택했습니다.

아스날 소속 벤 화이트는 아스날에서 아무리 좋은 활약 펼쳐도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해 계속 못 뽑히고 있죠.

캄다운첼시팬

24.03.11

물론 대표팀 감독이 항상 모든 경기를 지켜보고 옳은 판단을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팬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대표팀 감독은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성적으로 지면 됩니다. 만약 라포르트나 벤 화이트를 기용하지 않은 데샹,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면 언론과 팬의 질타를 받고 감독에서 경질됐을 수도 있죠

서대솔

24.03.12

단순하게 포지션 내에 경쟁자와 생각을 해도

공미로 뛰면 이강인 홍현석 둘에 비해 부족하고

윙어로 뛰면 정우영 엄원상 손흥민에 비하면 부족하게 느껴지네요

대표팀 취지로 봤을 때는 월드컵에 부족한 피지컬이지만 동남아 한정으로 피지컬 밀리지 않는다해도 사실 합 맞출 기회가 많지 않은 대표팀 특성상 ㅇㅇ한정 반짝 기용을 할 바엔 길게 대표팀에서 볼 선수를 뽑는게 낫지 않은가 싶네요

피침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