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짧은 중국 출장 후기(?)
중국 현장에 급하게 작업할 일이 생겨서 월요일에 부랴부랴 출장준비 하고 화요일 아침 출장 다녀왔습니다
2박3일간 찍은 사진이 몇장있어 올려봐용

해외를 몇년만에 가는데 요즘은 버스도 비행기처럼 모니터 달린게 있더라구요 신기 신기

공항 탑승구 근처에 도착했는데 탑승시간이 아직 1시간 남았네요 오랫만의 출장이라 너무 서둘렀나 봅니다
탑승구 근처 가계에서 새우튀김 우동 정식 하나 호로록 먹었습니다

다 먹고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멍하니 앉아있다가 한방 찍어봤습니다

붕붕 날아서 중국 도착!
숙소로 가는 도중에 올림픽 경기장 같은게 보여서 한장~

점심은 기내식으로 해결했고
저녁은 근처 KFC 로 갑니다
중국에서는 컨더지 라고 불러요
세트메뉴에 신기하게 에그타르트와 닭튀김 한조각이 들어 있습니다

여기선 손님은 먹고나서 치우지 않습니다
치우는건 직원분들의 몫이죠 저도 현지문화를 따라 그대로 두고 나옵니다

다음날 아침 일하러 가기전 묵고있는 호텔이 조식을 주는곳이라 밥먹으러 갑니다
중국호텔은 조식에 쌀죽이 항상 포함되어 있어서 저도 즐겨 먹어요

다먹고 뭔가 모자른거 같아 탄수화물 추가 충전

열심히 일하다 나와서 점심 먹으러 갑니다
큰 공장이라 구내식당에 가서 사먹습니다
중국은 식당에서 주로 반찬 하나당 얼마를 받고 팔아요 보통 맘에드는거 두개정도 시켜놓고 먹습니다
대신 밥은 공짜에요

중국가면 자주 마시는 밀크티 입니다
맛있어요



일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러 근처 식당을 찾았습니다
메뉴를 큰 사진으로 해놓은 곳이 많아 손짓발짓하면 주문 가능해요
저는 현지 직원들이랑 함께가서 그럴일은 없었네요

3명이 요리4개 시켜놓고 먹습니다
왼쪽은 냉채 족발 같은거고
바로앞에 보이는건 꿔바로우 에요
오른쪽은 두부피 냉채무침 같은거고
가장 큰 그릇은 각종야체와 고기를 넣고 삶은 느낌의 요리에요
꿔바로우는 한국에서 먹는거보다 현지가 확실히 더 시큼하고 덜 달아요
맛있게 잘 먹었네요

든든하게 먹고 근처 루이씽 커피숍에서 식후 커피를 사기 위해 들립니다
신기한게 잔망루피 케릭터랑 콜라보를 하고 있네요
그냥 루피가 아니라 잔망루피 입니다 ㅋㅋ

기본이 테이크 아웃이라 커피를 하나에 하나씩 종이백에 담아줘요 잔망루피가 그려져 있어 찍어봤는데 뒤쪽에 중국직원 얼굴이 나와서 신변보호 처리했습니다

커피잔에도 콜라보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다음날 아침 떠나기전에 조식 한번더 조져 줍니다

공항에서 수속 마치고 둘러보니 버거킹이 있어서 점심으로 와퍼세트 하나 슥삭 해줬습니다
중국에선 버거킹을 함바왕 이라고 불러요



면세점 둘러보면서 면세구쭈 구경해 봅니다
요즘은 디카가 저렇게 아이들용으로 나오더라구요
싱기 싱기

귀국하는 비행기에 타고 AI누님의 AI목소리를 들으며 출장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