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등심 안심 돈카츠, 새우 튀김, 돈카츠 샌드, 돈카츠김치나베




집에서 튀김 요리하기 망설이다가 하고 싶은 것들이 생겨 도전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돈카츠.
저는 경양식 돈까스를 돈까스라고 일식 돈까스는 돈카츠라고 부릅니다. 사실 거의 돈까스라고 부르긴하는데 왠지 튀김옷이나 고기의 두께를 보면 돈카츠라고 불러야 될 거 같아서 말이죠. 지방 사람인지라 서울에 유명 돈카츠 집을 많이 가본 것도 아니고 그렇지만 제가 밖에서 웬만한 사 먹은 돈카츠들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제 수고가 담긴 탓도 있고 갓 튀겨진 최상의 상태에서 먹어서겠죠..!
유튜브 영상 여러개 보면서 온도에 따른 시간이나 레스팅 같은 조절 법도 알게 됐고 우주부 레시피 라는 유튜버 분꺼를 가장 많이 참고 했습니다.
원래는 150도 정도의 저온조리를 하려고했는데 집에서 궁중팬에 기름 넣고 온도 조절 하는 게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온도계 하나 들고 고기, 새우 넣을 때마다 불조절해가며 하니 손이 많이 가서 170도 정도로 5~6분 튀겨낸 뒤 3분 정도 레스팅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저온조리는 다 익은 상태여도 빨간색을 띄는데 그게 할머니가 드시기엔 조금 거부감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등심도 지방이 붙어있는 부분, 지방을 제거한 부분 이렇게 두 가지를 썼습니다.
양이 많아 남은 건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고 김치나베 해먹고 가츠동 해먹었습니다. (가츠동은 사진 비주얼이 별로라 보류…)
경양식 일식 뭐가 더 좋냐하면 고기가 더 두꺼운 일식을 좋아하는데 이건 삼겹살 굵은 거 좋아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 같습니다. 하지만 얇은 것도 좋아합니다. 미식의 방법이 여러가지 있다는 건 참 좋은 일 같습니다. 언젠간 해야지 했던 요리를 하고 나니까 뿌듯하네요. 다음엔 경양식도 한 번 해보겠습니다. 스프까지 해서
다들 좋은 주말 좋은 식사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