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 수능 끝 일본 여행
입시 끝난 기념으로 친구들과 오사카 여행 다녀왔어요
한 10월 부터 여행 계획 열심히 짜고
안 싸우기로 약속 하고 출발

산 많은 대한민국 안녕~~

웃기는 표지판이 많았어요 그중에 기억에 남는건 ‘에스컬레이터에서 폐를 끼치지 마십시오’

일본 공항에 도착하고 숙소로 가는 길
한국과 다르게 역이 뻥 뚫려있어요 그리고 지상에 역이 더 많은 느낌
참고로 출입국 수속 다 엄청 빨리 끝나고 막히는거 하나도 없었음
공항 완전 쉬워요

숙소 가는길에 낙서가 귀여워서 한 컷

유명한 글리코상에서 사진 찍기
이 날 새벽 5시에 다들 만나서 바로 뱅기 타고 숙소에 짐만 맡기고 도착하자마자 또 도톤보리 갔어요
슬슬 발이 좀 아파감

길거리에서 타코야키도 먹었음 ^^ 근데 진짜 진쯔 너무 맛있었다
뭔가 튀밥 같이 바삭하게 씹히는데 너무 고소하고 촉촉하고 원래 좀 밀가루 덜 익은(?) 흐물렁한거 느끼해하는데
걍 여긴 맛있었음 식당은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그냥 젤 싼데 갔음요 ^^ 다 상향평준화 되어있는듯

야경도 멋있다 ㅎㅎ
이 거리는 사람도 무지하게 많고 관광객도 많아서 사진 찍기 좀 힘듦

길 거리 걷던 중에 점프의 아들들
역시 루피가 중간에 있네여
참고로 난 저 5개 다 안봄

만두콘이 없네;;

일본가면 가야한다는 이치란 라멘
저녁시간 빗겨나서 짧은 줄 서서 들어감
만 천원 정도 하는데 이 퀄리티는 좀.. 맛이 없는건 아니였지만
이 가격에 토핑도 없고 특별한 맛도 아닌게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한번쯤은 가볼만 한듯

식당안에 시끄럽다고 꼰지를 수도 있음 ㄷㄷ

이치란 먹구 저 헵파이브 관람차 타러가는데 건물의 불이!! 하트 모양임 실물로 보면 진짜 댑악
맨날 저런지는 모르겠는데 운 좋게 봤습니당

관람차에서 인생샷 건지고 만족스럽게 퇴장 진짜 높이 올라가서 고소공포증 있으면 타기 어려울듯~

관람차 타고 숙소 가는길
일본 가기 전에 애들과 꼭 편의점 털기 하자고 약속하고 털어왔당 ㅎㅎ
진짜 여러 푸딩 먹어봤는데 한국도 만만치 않게 맛있음
하지만 위에 빵이 있는 저 푸딩은 꼭 먹어봐야함 촉촉 부들 짱!
그리고 삼각김밥은 레벨이 다름 삼김을 더 먹었어야했는데
횐님들은 일본가서 삼김 많이 드시고 오세연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닌것처럼 감각이 없었음 ㅎㅎ 다음날 일정을 위해 일찍 푸데데 잤습니당

담날 일정은 유니버셜! 세상에 내가 살면서 여길 와보네
참고로 유니버셜 대략 7:30 쯤에 도착해서 줄서고 입장해서 빠른 걸음으로 마리오 월드 가면
확약권 없이 1일권만 사도 들어갈 수 있어요 한마디로 오픈런 ^^

마리오 월드 들어갈때 어두웠던 터널을 지나 점점 밝아지는 밖으로 나가며 건축물을 보면 정말 바지가 축축해짐… 감동이 장난 아님

들어온김에 마리오 카트 어트랙션 타러 왔어요
들어갔는데 정말 한 건물이 줄을 서기 위해서 지어짐
일찍 들어왔어서 한참을 서있진 않았는데 정말 빙빙빙 계속 돌면서 들어감 차라리 그냥 서있고 싶을정도로 계속 걸어들어감
우린 이걸 개미지옥이라고 부름
유니버셜의 인기 어트랙션은 전부 줄이 개미지옥임 진짜 사람들이 다 쉽틈없이 걸어들어오고 들어가는게 무서울 정도
나중에 가면 방향 감각도 없어짐

근 50분을 걸어들어가서(구라x) 드디어 어트랙션 타기 직전 안내설명 듣는중 ㅎㅎ 귀여운 김수한무
후기: 원래 닌텐도 즐겨하고 마리오 좋아하는데 이거 타면서 즌쯔 울뻔했어요 내 눈앞에서 피치랑 루이지, 헤이호가 움직이는데 진심 벅차오르고
거짓말 안치고 눈물 고임 내가 이걸 타고 있다는게 너무 행복했음
근데 애들한테 물어보니까 이게 젤 재미없었다네
낭만을 몰라 낭만을

론이 무면허 운전으로 박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
마리오는 사실 할게 많진 않았어요 기념품 하나 사고 사진 좀 더 찍고 나왔어요 참고로 마리오 월드는 한번 나오면 다시 들어갈 수 없어요
나와서 바로 옆에있는 해리포터 월드 들어갔어요

절대 눈이 올거같지 않은 수준의 햇빛이지만 지붕엔 눈이 ^^;;
하지만 이쁘니까 ok입니다
사진은 못남겼지만 해리포터 포비즌 어트랙션을 탔는데 (여기도 개미지옥)
세상에 타다가 장비가 멈춘거임!!! 몰입도 확 깨지고
한껏 기울어진 몸으로 3분 정도 기다린 후에나 작동 하더라구요
엉엉 아쉽다 이러면서 나오는데 직원이 '원 몰 라이드'
신나서 한번 더 탔답니다 ^^ 재미는 물론 있었어요

가끔 뭔가 이런 작은 이벤트를 하는데 세상에 1열에서 직관했어욥
해리포터 월드에서 나와 쥬라기 공원 가서 또 다른 어트랙션 탔어요
다이노 어쩌구인데 엎드려서 타는게 인상적이였어요
근데 안전장치가 너무 안정적이라고 해야하나
엄마품에서 타는 느낌이여서 스릴은 없었음 하지만 재미는 끝장남 ^^
내 옆에 타신 아저씨 한분이 엎드릴 때 까지만 해도 점잖으셔서 소리도 안지르시겠다 했는데 출발하자마자 소리를 경쾌하게 지르셔서 깜짝 놀랐음

이것은 다이노 어트랙션 타고 먹은 밥
2만원하는 덮밥인데 솔직히 여기 또 온다면 또 먹을거임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저 온센 타마고 올려 먹으면 정말 충격
딱 점심 시간이였는데도 사람이 없어서 편히 먹었음

돈 쓸려고 들어온 원더랜드 키티 기념품관
지갑 사수할 작정으로 들어갔는데
솔직히 “헐 이건 사야해” 하는건 없었어요

인형이 진짜 폭력적으로 이쁨

그래서 샀으요 ^^
여행 필수품 휴족시간 까지 겟~

잘있어 유니버셜~


다들 녹초가 되어 들어온 숙소 근처 오코노미야키집
완전 현지 식당이여서 아저씨 무리가 안주로 드시고 계시고 영어 번역 메뉴판 마저 없었어요
번역기 돌려서 간신히 주문 ㅎㅎ
와 근데 맛이 정말 좋았음 진짜 여기는 꼭 또 올거야
이 오코노미야키가 밀가루가 안들어간 오코노미야키래요
정말 하나도 안물리고 그냥 계속 퍼먹을 수 있을 정도
근데 애들은 야키소바가 더 맛났대요
식당 안 작은 tv 속에서 우리나라 소식이 전해들어오는데 참… (당일 12월 4일)
다음날은 체크 아웃날이라 또 일찍 잠에 듭니다~~ 점점 여행의 막바지가 되어감

마지막날은 그냥 돈키호테 돌아다니며 쇼핑하고 공항 가기 전에 밥 먹었어용 그냥 메뉴만 보고 들어갔는데 진짜 맛있어요
여기도 변역된 메뉴판은 없습니다 식당을 전부 잘 찾아서 만족스러웠어요
하지만 여기 올려고 애지게 걸었단건 비밀
마지막 날이 되니까 힘들어서
사진 찍을 겨를도 없드라구요
공항가서 출국 수속 빠르게 끝내고 면세 쇼핑 엄청 해버렸어요 ㅎㅎ
총 경비는 대략 80만원 썼구요 항공 숙박 제외해서 50만원 정도 썼어요 (1인)
한번 애들하고 싸울 뻔 했는데 한국 와서 다시 생각해 보니까
나한테 맞는 말이 쟤한텐 틀릴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외에도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여행으로 많이 배운 느낌
또 갈꺼냐 물어보면 고민도 없이 또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