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여행 2

2일차에는 가고시마 수족관을 갔습니다. 사진은 멋있는 곰치 찍었습니다. 여긴 오사카 가이유칸과는 좀 차별화된게, 체험적인 요소가 더 많았습니다. 불가사리 만지기, 전기뱀장어 방전보기, 고래상어 밥주는거 보기, 돌고래 알아보기 등등.. 그리 막 시설이 으리으리하지 않아도, 꽤 알찬 경험을 했습니다. 확실히 체험이 있으니 수생생물들과 더 친해진 기분이었습니다.

물고기봤으면 먹어줘야죠. 회전초밥 멧케몬에 왔습니다. 30분정도 웨이팅있었습니다. 먹어보니 확실히 한국 초밥도 일본에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뭐 맛이 없었던 건 아닌데, 이정도 퀄리티는 한국에도 있다? 가볼만한 곳이긴 합니다. 사진은 고등어 초밥입니다. 일본어 강좌 교수님이 진짜 초밥은 등푸른생선 초밥이라고 하셔서 집어봤는데, 딱히 다른 생선에 비해 월등한 점은 모르겠습니다. 다른 생선이 '상중하'가 있다면, 등푸른 생선은 잘하면 ‘중’, 관리못해서 비리면 '하'여서 굳이 이걸로 회를 떠야 되나 의문. 잘하는 집을 안가봐서 그런걸까요? ㅋㅋㅋ 샛멸치초밥인가? 그건 맛있더군요.

텐몬칸 무쟈키라는 곳에 디저트 먹으러 왔습니다. 얼음이 그냥 얼음이 아니라 우유, 연유를 머금고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우유로 간걸지도?
원래 웨이팅있는걸로 아는데, 평일이라 없어서 리치비치더군요.
자꾸 일행들이 설빙이랑 비교하던데, 여긴 설빙보다 싸니까 암튼 비교불가입니다.

그러고는 사쿠라지마 화산섬에 들어갔더랬죠. 페리에 이녀석이 자리를 점하고, 있더군요. ㅋㅋㅋ건방진 녀석. 페리에는 우동도 있어서 먹어봤는데, 꽤 퀄리티가 좋아서 놀랐습니다.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 버스를 탔는데, 인터넷에선 지점마다 몇 분씩 기다려준다고 했는데, 막차였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니더라구요. 유노히라 인가에서 10분 기다려줘서 거기서는 사진 찍었습니다…만 그마저도 날씨이슈로 화구나 화산재가 안보이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