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여행 후기 1
휴가를 좀 써야 해서 쓰고 보니 어딘가 가고 싶어서 항공권 싼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과 친척2명해서 갔습니다.
왕복 20만원의 가고시마 10.31~11.2
아쉽게도 가고시마 지역 축제인 오하라마츠리를 일정상 즐기지 못하여 매우 아쉬웠습니다.

인천공항 1라운지를 이용하게 되어 라이엇 아케이드를 가게 되었습니다. 각종 라이엇 게임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그중에 특기할 것은 롤 챌린지였습니다. 정글러 미션과 라이너 미션이 있었는데, 라이너는 오로라로 몇 분안에 미니언 얼마, 정글러는 니달리로 몇 분안에 풀캠하는지를 체크하더라구요. 리플레이도 돌려 보시는 등 꽤나 심사를 빡세게 하셔서 놀랐습니다. 거의 운전면허 도로주행급이었습니다. 저는 니달리로 했는데, 너무 어려워서 탈락..

가고시마 가서는 배고프다고들 해서 패밀리 레스토랑 들어갔습니다.Royal Host Shiroyama 라는 곳입니다. 딱 애니에서 방과후에 친구들, 연인들과 옹기종기 앉아서 먹는 그 분위기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므라이스, 필라프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시킨 이 파르페가 또 물건이었습니다. 왜 애니여캐들이 여기서 파르페먹고 그 표정을 지었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성 프란치스코 성당에 왔습니다. 06:30에 미사가 있길래 오후 6시반에 갔는데, 알고보니 새벽 6시 반이었어서 못 봤다는ㅋㅋ 대신 안내해주시는 자매님이 나가사키에서 온 성수라면서 기념품으로 주시더군요. 친절에 감사했습니다.


저녁으론 쿠로부타라는 곳을 갔습니다.
가고시마가 흑돼지와 고구마로 참 유명한 곳인데요. 이 고구마를 몇 년 먹여서 키운 흑돼지를 흑돼지로 인정해주는 시스템이라 들었습니다.
저 까맣게 보이는건 돈까스인데, 흑임자와 식용 숯으로 저렇게 해놨는데, 엄청 바삭하고, 고기가 부드러웠습니다.
샤브샤브는 국물에 간이 없었습니다. 일행들이 소금달라고 말해달라해서 점원한테 말했더니 점장님이 나오셔서 이건 국물마시는 음식이 아니라 고기 찍어먹는 겁니다. 하시더군요. 하지만 기어코 저희 일행은 간장을 부어서 밥말아 드시더군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