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만 먹을 수 있어 귀한 콩국수
여름 휴가를 맞아 동생을 보러 서울에 놀러갔을때 먹은 음식입니다.
제 동생은 콩국수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콩국수를 애정하는 저를위해
무려 서울 3대 콩국수 집에 데려가 주었습니다.
여의도의 한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해있었는데
엘리베이터를 내리자마자 저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줄이 줄이
어느정도인지 대략 설명해보자면
대기 줄 관리를 담당하는 직원만 2-3분 정도 계셨고
줄이 지하 1층의 복도를 다 채워서
지상1층까지 줄이 늘어져있었습니다.
저는 시작부터 지상1층에 줄을 섰고요.(네이뽀에 검색해보면 웨이팅 사진 수두룩 빽빽함)
그런데 놀라운건 줄길이뿐만이 아닙니다.
그렇게 긴 줄이 한 20-30분만에 다빠집니다.
회전률이 콩국수 제조 로봇과 콩국수 먹는 로봇들의 콜라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 미쳤더군요?
줄을 다 기다리고 식당 내부로 들어갔을때
뒷편에 콩 포대자루 30-40개 정도가 한 벽면을 가득
채울 정도로 쌓여있는데 리얼 압도당하였습니다.
콩을 다라이째 넣었다는 기선제압? ㄷ ㄷ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음식 이름: 냉콩국수
가격: 15,000원
맛평: 정말 맛있는 콩국수임. 내가 먹어본 콩국수 국물중에 제일 꾸덕 하고 진함. 이미 소금 간이 되어서 나오기때문에 소금 쳐 먹나 설탕 쳐 먹나 고민할 필요도 없음. 본인은 무조건 둘다 넣기때문에 설탕 주세요 해서 넣어먹엇음(듬뿍 넣어야 맛있음.)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한다라이를 다비우고 국물까지 사발째 마시고 있는 나를 발견함 ㄷ ㄷ
콩국수와 함께 무말랭이김치가 나오는데, 무말랭이와 김치가 섞여있음. 난 김치보다 무말랭이가 맛도라방스엿음.
서울에 갔는데 여름이다? 본인 무조건 여기 가야겠습니다…
콩국수는 여름에 밖에 즐길 수 없고 나의 여름은 한정적이니까
꼭 먹으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