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삿포로... 근데 고기를 무한리필로 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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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24.08.21

스프카레 사진이 많네요..

근데 전 스프카레는 맛없는 가게에서 먹어서 징기스칸 올려봅니다.

삿포로는 이름 그대로 삿포로 맥주가 유명하다보니 ‘삿포로 맥주 박물관’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근처에 자연스럽게 ‘비어가든(맥주원)’ 가게들이 형성되어서 맥주와 징기스칸을 먹을 수 있습니다.

징기스칸은 홋카이도 대표 향토 음식 중 하나로 일본식 양고기 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어가든 가게가 여러군데 있어서 살짝 고민에 빠졌지만 날씨도 좋고하니 여름 한정으로 진행되는 야외 테이블에서 먹었습니다.

요로코롬 그냥 야채랑 고기랑 먹을 뿐인데.. 비어가든의 큰 특징은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냥 일반 징기스칸 양고기 뿐만 아니라 양념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냉동고기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았구요.

야채도 당연히 무제한인데 나중에는 그냥 야채고 뭐고 야끼니꾸로 먹게되더라구요..

일본은 반찬도 다 돈인데 일본 풋콩, 김치, 감튀 같은 것도 먹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선택하면 맥주나 칵테일, 하이볼, 음료들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인당 가격 (환율은 당시 7/2 환율 8.57 기준)

음식 무제한 (타베호다이) - 3800엔 / 32600원

음료 무제한 (노미호다이) - 1680엔 / 14400원

총 가격 - 5480엔 / 4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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