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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일키 7박 8일 3일차 히메지편 (스압)

이이이
24.08.08
·
조회 1042

 

  오늘은 3일차 히메지와 고베(에서 고기만 먹음)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히메지 성은 성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보존이 잘된 성으로, 제가 갔었던 일본의 성인 콘크리트 빌딩인 오사카 성이나 아타미 성, 일부만 남아있었던 시즈오카 성과는 달리 전체가 거의 다 남아있는 성이에요. 작년 교토 오사카 여행에서 히메지 성에 가보려고 했었는데 당시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체력이슈로 가지 못 했었던 것이 후회가 돼서 이번 여행에서는 꼭 가보고 싶은 장소였어요. 그래서 계획 당시에도 아예 하루를 빼놓고 가기로 했습니다.

 

  이 날은 10시에 늦게 일어나 준비를 하고 11시에 나왔습니다. 아침(11시 반)으로 곱창우동를 먹었습니다. 줄을 서야하고 한국인들도 많이 오는 식당이었습니다. 아마 난바 근처였던 듯. 맛은 우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맛이었는데 쪼가리로 작게 들어있는 곱창이 쫄깃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옆자리 친구한테 곱창 세척이 아무리 제대로 해도 완전한 세척이 어렵다는 말을 해서 입맛에 공격을 하고 내성이 있는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난바역에서 오사카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뒤 거기에서 JR을 타고 히메지에 도착하니 1시 40분 이었습니다. 이 날은 햇빛이 엄청 쎈 날이어서 역앞에 나오기만 했는데 벌써 힘들었... 역 앞에는 여러명이서 음악을 틀고 버스킹을 하고 있었고 사람들이 벤치에 앉아서 구경을 하고 있었어요. 

 

  가는 길에 애니메이트가 있는 걸 보고 아직 이번 여행에서 애니메이트를 간 적이 없어서 애니메이트에 들렀다 가기로 했습니다. 애니메이트에서 프리렌이랑 봇치더락 굿즈를 보는데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고민하던 중에 위층에 뭐 있나 확인하러 간 친구가 중고 굿즈 피규어샵이 있다고 해서 올라가 구경하니 피규어가 마음에 드는 것이 세 개가 있어서 프리렌이랑 페른 피규어 하나씩이랑 니지카 피규어를 하나를 싼 가격에 업어왔습니다. 저는 배낭이 없어서 배낭이 있었던 친구에서 먹을 거를 사준다는 계약으로 운반을 부탁했어요.

  

  피규어 쇼핑을 마치고 할리스 커피에서 아이스 커피를 사서 다시 히메지 성을 향해서 이동했습니다. 혹서 기간에는 관람 가능 시간이 한 시간 연장이 돼서 6시까지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다른 일본의 성들처럼 일본 제국주의 시대에 군사시설→공원의 테크 트리를 탄 장소입니다. 그래서 성이랑 정원외의 공간은 전부 공원으로 쓰이고 넓은 잔디밭이 있었어요.

  입장료를 내고 내성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외국인 대상 히메지 성 입장료를 높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직 적용은 안돼서 정원 포함 가격이 1050엔 이었어요.

 

  성벽을 자위대원이 닦는다는 이야기를 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깨끗했어요. 성벽 내부를 들어가서 성벽을 따라 걸어갈 수 있어서 성벽 내부 구경을 했습니다.

  성벽은 회반죽에 여러 흙 같은 거를 섞고 볏짚같은 걸 섞어서 벽을 세운 걸로 알고 있어요. 성에 있는 건물들은 모두 내부에 들어갈 때 신발을 벗고 비닐에 넣어서 다녀야 해요.

 

  도쿠가와 이에야스 손녀이자 도요도미 히데요시의 며느리인 센 공주는 오사카 성 함락 이후 미망인이 됐는데 이후 이곳 성주 집안에 재혼을 하면서 이곳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이때 결혼 지참금으로 히메지 성의 망루 하나를 지어줬다고 해요. 이 성벽 내부에서는 센 공주에 대한 생활, 생애등에 대한 물건 역사들을 보여줬는데 재혼 이후에도 아들과 남편을 일찍 잃고 이후 이모 생모 동생 등등을 일찍 잃고 불가에 입문한 비극의 인물로 일본에서 유명한 사람이었어요.

  여성 하녀나 인력들이 거처하는 기숙사인 방이 성벽 내부에 있어서 신기해서 찍은 사진인데 밖에서 들어오는 빛이 너무 강해서 내부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성벽 내부 구경을 마치고 이제 천수각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흰 벽 내부의 모습, 돈이 없어서 이 부분만 이렇게 됐다는 이야기가... 

  뒤의 사진은 맷돌을 박아넣은 부분으로 알고있어요.

  성이 무게로 지반이 내려 앉아서 자주 유지보수를 해서 돈을 많이 사용해 재정난에 많이 시달렸는데 석관이나 맷돌같은 것들도 성벽을 만드는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히메지 성의 천수각은 6층으로 지하 1층?에서 들어가서 6층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일본 총기보관함

 

  전체적으로 내부의 사진은 밖에서 들어오는 빛이 너무 강해서 잘 나오지를 않았어요.

  천수각을 받치는 두 개의 기둥

 

옆의 다른 누각으로 지붕 통해서도 가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가장 꼭대기 층에는 신단이 있는데 어떤 요괴에게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 양해를 구하는? 그런 의미로 만들었다는 것을 어디 웹사이트에서 영어로 나와있는 걸 봤어요.

 

  꼭대기 층에서는 주위 풍경을 창을 통해서 볼 수 있었어요. 창은 위험해서 격자 쇠창살로 막혀있어서 최대한 안 보이게 찍었어요.

 

 

  몰래 안에 숨었다가 공격하는 용도로 있는 골방

 

 건배 그 자체, 이름 자체가 건배이신 분

 

천수각 골격 모형

 

  천수각 내부 구경을 마치고 비젠마루로 나와서 천수각의 외부를 구경을 했어요.

  저는 일본 여행에 개청자 티를 챙겨가서 침투부전문답사팀으로서 돌아다녔습니다.

 

  앞에 나와보니 우물이 있었는데 암살자를 토막내서 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는 우물이 있었어요.

 

 석관, 성벽에도 사용되었다고 함

  

  히메지 성 구경을 끝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다음으로는 히메지 성 옆에 있는 정원을 가려고 했어요. 폐장 시간이 6시인데시간이 벌써 5시 15분이었어서 후딱 갔습니다. 다행히 입장 마감이 5시 30분이라 그 이전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정원 자체는 입장하는 곳이 외성 정문에서 나와서 이동을 해야 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건물 내부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연못을 보면서 쉬었는데 정원 직원 한 분이 정원을 돌아보려면 이제 일어나서 구경 해야 한다고 해서 다시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정원은 13개의 소구역으로 나눠져 있었어요. 하지만 한여름은 꽃도 만발을 안하고 그저 푸름 원툴인 기간이어서 사실 볼 만한 구역은 몇 군데가 없었어요. 게다가 몇몇 곳은 시간이 끝나서 닫은 곳들도 있었어요.

 

 

  (꽃밭인데 꽃이 안 피는 시기라 그냥 잡초만 있었다.)

 

  여기 정원은 전체적으로 크기가 크기는 했는데 꽃피는 시기나 단풍 시기에 와야지 훨씬 좋을 것 같은 곳이었어요. 꽃이나 다른 볼거리가 없으니까 그냥 무난무난한 정원이었음.

 

  히메지에서 모든 구경을 마치고 6시 쯤 다시 역으로 돌아가서 이번에는 오사카로 돌아가는 길에 고베에 들려서 고베규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역 돌아가는 길에 만난 킹냥이

 

  전철 플랫폼에 있었던 신기한 스크린도어 대용품. 열차가 들어오면 저 줄이 쭉 위로 올라감

 

  고베에 도착을 하니 7시가 조금 넘어서 해는 이미 진 상황이었어요. 식당예약 시간이 조금 남아서 고베 하버랜드에서 밖 구경을 좀 하고 실내에서 좀 쉬다가 식당으로 출발했습니다.

 

 

  카메라 자동 빛 보정 때문인지 실제보다 밝게 사진이 찍혔어요. 아래에서는 웨딩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완전히 어두워진 뒤에 식당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고베항 옆에서는 버스킹하는 아저씨도 있었고(비틀즈나 80년대 올드팝 부름) 밖에 앉아서 쉬는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가는 길에 심심해서 삼행시하면서 가기도 하고 중간에 차이나 타운 거리가 있어서 구경도 하면서 갔습니다. 

 

  식당에서는 코스로 주문을 했는데 모두 고베규는 아니고 일부 부위만 고베규이고 나머지는 다른 지역 소가 섞여있는 코스였습니다. 일부러 가격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을 식당으로 갔어요. (가격이슈) 코스 전체 가격은 5500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차-돌)

  코스 중에 고베규는 차돌, 갈비, 등심 이렇게 세개? 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나머지는 일반 소나 무라타규? 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고베규를 먹어보고 느낀 점은 살살 녹기는 한데 정말 상상 이상으로 기름지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호르몬도 양념이랑 그냥 버전이랑 두 종류로 해서 나왔어요. 

 

  이게 무라타규였습니다.

 

  이거는 장조림 맛나는 고기를 밥위에 얹은 메뉴였는데 이거를 각자 소분해서 그거에 가쓰오부시 물을 말아서 먹는 메뉴였어요. 생각보다 맛이 있었어요.

 

  마무리로 유자 아이스크림까지 나오는 코스였습니다.

(코스 요리 메뉴인데 뭔 내용인지 정확하게 몰라서 파파고행)

 

  식당을 8시 반에 들어갔는데 식사를 전부 마치니 10시 10분이었어요. 바로 지하철 역으로 가서 기차타고 오사카로 돌아갔습니다.

  역 앞에는 식당, 상점가가 있었고 여러 명이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돌아가는 길에 산노미야 역에 한신선이랑 한큐선이 있었는데 지쳐있는 상태에서 확인을 제대로 못하고 그냥 한x선만 보고 한큐선에 잘못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일도 있었지만(다행히 역무원이 플랫폼 입장 취소해줘서 요금은 안 나옴) 더 헤매지는 않고 잘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돌아가니 11시가 넘는 시간인데다가 다음날 일정이 일찍 일어나야 되는 날이었어서 다른 걸 먹지는 않고 바로 씻고 잤습니다.

 

  3일차 끝

 

  오늘 봇치더락 영화 첫 타임으로 보고 왔는데 한 시간 반 분량으로 줄여야 되는 극장판 특성 상 요약된 부분도 많고 봇치더락 특유의 또라이같은 봇치타임 연출이 줄어들어서 아쉬웠지만 같은 내용 장면도 새롭게 그린 장면, 연출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고 새로운 노래도 몇 곡 추가됐고 기존 곡들도 많이 나와서 좋았어요. (따봉니지카를 영화관에서 보다니) 강추

 

 

4일차 내용은 유니버셜스튜디오입니다.ㅃㅃㅇ  

댓글
안산식이름
24.08.08
성안에서 뭔가 어릴때하던 경찰과 도둑 놀이하고싶네요ㅋㅋㅋ
책임없는쾌락ㅋㅋㅋ
횐님 무친ㅅㅅ하셨잖슴ㅋㅋㅋ
이이이 글쓴이
24.08.08
계단이 너무 높은 관계로 쾌락에 책임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침투부총무
24.08.21
히메지성에 석전존이 있는 것도 재밌었는데 그립네요 ㅎㅎ
혹시 고베에서 고베규 드신 식당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친구들이랑 연말쯤 갈 것 같은데 식당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이이이 글쓴이
24.08.21
아마 여기일 겁니다
침투부총무
24.08.22
감사합니다!
@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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